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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기억상실, 기억력 저하, 잊어먹기, 잊어버리기……. 잊는다는 의미의 단어는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우리는 공부할 때도 암기를 잘해야 한다고 배웠고, 평소에도 기억력이 좋으면 칭찬을 받았다. 그래서 잊는다는 말에 안 좋은 이미지가 덧씌워졌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보와 감정, 욕망이 넘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기란 축복인지도 모른다.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다가, 혹은 배신을 당한 경험 때문에 새로운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피하는 사람이 있다. 이전에 실패했던 경험 때문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못하는 회사원도 있다. 또 이전 성공 경험을 잊지 못해 새로운 사업을 똑같은 방식으로 추진했다가 실패한 사업가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앞의 감정을 잊어야 새로운 인연을 시작할 수 있고, 마무리한 일을 잊어야 새로운 에너지로 새 일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과거, 고민, 인간관계를 잊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경험을 이야기해 준다.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결국 ‘나’를 잊을 수 있고, ‘잊기’ 자체를 잊을 수 있다. 그럼으로써 인생을 ‘까짓것’ 하면서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생은 결국 잊으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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