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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년이 1 (초판종료)
소리, 춤, 연기가 어우러진 종합예술 ‘여성국극’. 여성이 모든 배역을 연기하는 독특한 창극 무대로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여성 예술가들에게 인기와 명성, 부를 안긴다. 소리 하나는 타고난 목포 소녀 정년은 국극단에 들어가 부자가 되는 것을 꿈꾼다. 과연 정년은 스타가, 새로운 ‘내’가 될 수 있을까? 1950년대를 이끈 최고의 대중예술, 여성국극. 그 속에서 모든 것이 될 수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 1948년 여성국악인들로 조직된 ‘여성국악동호회’가 노래, 춤, 연기를 어우러 만든 종합예술, 여성국극. 연기로 승부를 거는 연극과 다르고 한 사람이 모든 배역을 맡는 판소리와도 다르다. 춘향이와 향단이, 방자와 이몽룡 등 모든 배역을 여성배우가 연기하는 독특한 장르로 여성관객들에게 열성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도서] 정년이 2 (초판한정부록 : 언니들의 증명사진 책갈피 (책속랩핑))
내 안의 또다른 나를 만나 무대 위 자유를 무대 밖 세상으로― 순수하게 꿈꾸고 자유롭게 누비는 여성들의 국극 무대, 개막! 우여곡절 끝에 연구생 자선공연 「춘향전」에서 방자 역할을 맡게 된 정년. 첫 무대에 큰 역할을 맡아 기쁜 마음도 잠시, 처음으로 도전하는 남자 연기가 어렵고 어색하기만 하다. 게다가 남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아이를 도우다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를 받고 마음은 더욱 심란해진다. 대체 남자란, 남자다움이란 무엇일까? 그런 정년 앞에 나타난 '고사장'. 중절모와 정장을 착용하고 능글맞게 구는 것이 정년의 눈에 탐탁지 않지만, 남학생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고사장에게 호기심을 갖는다. 겉모습만 다를 뿐인데 어째서 고사장은 남학생들을 겁먹게 할 수 있었을까. 고사장은 여성으로서 정해진 역할을 거스르고, 스스로가 정한 모습이 되고자 했던 과거를 들려준다.
[도서] 정년이 3
자선공연을 마친 정년은 매란국극단의 연구생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다방에서 가요를 불렀다가 단장에게 들켜 극단에서 쫓겨날 신세에 처한다. 오갈 데 없는 정년에게 다가간 방송국 관계자는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건네지만 정년의 남다른 출생에 더 관심을 갖는 듯한데… 성공과 예술, 그 사이 자신의 꿈을 향한 정년의 세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