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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은데, 왜 항상 피곤할까?
당신이 힘든 것은 짊어진 짐이 아니라, 그 짐을 지는 방식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30년이면 스트레스가 세계 1위 질병으로 심장병을 앞지를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우울과 불안 등 스트레스 관련 정신질환이 지금보다 더 만연해질 거라며 그 위험성을 경고했다. 요즘 쉬어도 쉰 것 같지 않다고 하소연하는 사람들이 많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깨어 있어도 근심과 걱정, 우울이나 불안에 시달린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 왜 이렇게 힘든 걸까? 이 책의 저자는 피곤하고 지친 느낌을 ‘스트레스 상태’로 정의하며, 스트레스가 지나치면 전반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로 절어 있던 시절, 밤에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한 적이 많았다. 잠을 자다가도 팔뚝에 차가운 철사를 휘감은 듯한 느낌이 들었고, 산발적인 섬광이 눈앞에서 보이는 것 같기도 했다. (…) 이러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중대한 정신건강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209쪽)
저자는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생각과 행동, 의욕과 에너지, 감정과 기분, 대인관계 등 많은 부분이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하지만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과중한 업무, 부족한 시간, 금전 문제, 가족을 포함한 인간관계의 갈등 등 스트레스 요인들은 주변에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제부터 스트레스와의 새로운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찍이 스트레스 연구의 대가 한스 셀리에도 스트레스 자체보다 스트레스 반응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스트레스가 우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대한 잘못된 반응이 우리를 죽인다.”
『굿바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준다. 먼저 스트레스의 원인부터 짚어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우리 몸과 마음의 증상을 알려주고, 여기에 운동, 식사관리, 호흡하기, 디지털 디톡스, 마음챙김 등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제안한다. 특히 전작 『굿바이 블랙독』에서처럼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들은 이 책에서도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심리학 개념들을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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