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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보다 사람이 힘들다”
직장갑질 전문 노무사의 [직장갑질 감수성 안내서]
2019년 7월 16일,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직장 내 괴롭힘을 법으로 금지하는 부끄럽지만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 이제 우리의 일터는 안전해졌을까.
2020년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들의 퇴사 사유’에 대해 공동 조사한 결과, ‘직장 내 갑질 등 상사, 동료와의 갈등’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2021년 사람인이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여부’를 조사하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겪어봤다’고 답했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 등의 질병으로 병원 진료까지 받은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에 직접적인 대응을 한 경우는 응답자의 절반도 못 미쳤다. ‘어차피 바뀔 것 같지 않아서’가 그 이유였다.
직장 내 괴롭힘은 현재진행형이다.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지만, 생계를 위해 또다시 회사를 찾아야 하는 굴레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우선 무엇이 문제인지 분간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춰야 한다. 다시 말해 상사의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구분하고, 나도 모르게 후배를 괴롭힌 건 아닌지에 대한 ‘직장갑질 감수성’이 필요하다.
직장갑질 전문 최혜인 노무사의 《직장인 A씨》는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노동자를 겁쟁이로 만드는 사회를 날카롭고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노동자들을 위해 노무사로서 건넬 수 있는 위로와 지식을 아낌없이 전한다. 저자의 단단한 목소리를 따라가다 보면 나에게 부족한 직장갑질 감수성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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