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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의 무한한 세계
양육자가 만들어 놓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는 어린이가 가장 독립적으로 자기 뜻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건 바로 소꿉놀이의 세계일 겁니다.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고 내 뜻대로 내 살림을 꾸려 보는 것. 손님을 초대해 보기도 하고, 먹을 수 없는 것들로 음식을 만들어 놓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세계. 그래서 이 세계는 모든 가능성을 열고 모든 이방인을 환영합니다. 실재하면서도 상상인 이 세계에서는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새로운 성질을 부여받게 되며, 이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건 어린이뿐, 양육자인 어른은 손님이 될 수는 있지만 주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황선미 작가와 김동성 작가는 어린이가 중심인 이 작은 세계가 어떻게 쌓아올려지고 사라질 수 있는지를 깊이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이 세계의 주인이 겪어 낸 아름답고 소중한 성장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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