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6권(전6권) 뇌과학은 내가 누구이고,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은 왜 저렇게 행동하고, 우리가 함께 사는 주변의 이웃들,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하지만 우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뇌과학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배우지 않습니다. 어린이에게 뇌과학을 재밌고 흥미롭게 알려주고자 기획된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에서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1.4kg 뇌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 『인간 탐구 보고서』가 현재 우리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뇌과학과 심리학의 측면에서 우리의 현재 모습을 낯설게 관찰하기를 시도했다면, 이번에는 수많은 다른 유인원들이 아닌 오직 호미닌만이, 그중에서도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날과 같은 고도의 문명을 이루게 된 배경을 외계인의 시선으로 다시 한번 관찰해 본다. 오늘날 인류의 조상을 대표하는 가장 도드라진 특징의 시작은 바로 큰 뇌가 아닌 두 발 걷기. 아마도 가장 먼저 두 발로 걸었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700만 년 전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부터 '루시'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두 발로 걸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 호모 하빌리스와 달리기를 잘했던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호모 사피엔스보다 더 큰 뇌와 큰 체격을 가지고 있었던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와 끝까지 살아남아 오늘날의 우리가 된 호모 사피엔스까지. 700만 년 동안 진화해 온 다양한 모습의 호미닌이 남긴 여러 유적들을 통해, 각 진화의 단계에서 호미닌들은 어떤 신체와 행동 양식을 발달시켰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문명은 어떻게 발달해 왔는지, 왜 호모 사피엔스만이 오늘날까지 살아남아 고도의 문명을 이루는 생물종이 되었는지를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사실과 판타지적 상상을 동원해 이야기로 풀어낸다. 타임머신을 타고 오래전 인류의 생활 속으로 들어간다면, 어떠한 모습을 맞닥뜨리게 될까? 외계의 생명체가 낯선 인류의 조상을 만나고, 한없이 미약했던 인류의 조상이 외계의 생명체를 만났을 때 이들은 서로 어떤 상황을 연출했을까? 너무나도 낯선 인류와 외계인의 만남이 만들어 낼 좌충우돌 이야기 속에서 우리의 과거를 만나 보기를!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1: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양장 ]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2: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양장 ]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3: 인간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양장 ]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4: 사춘기 땐 우리 모두 외계인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양장 ]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5: 인간의 감각은 화려한 착각이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양장 ]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6: 성은 우리를 다르게 만든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양장 ]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1: 위대한 모험의 시작 : 어린이를 위한 호모 사피엔스 뇌과학[ 양장 ]
인간의 모든 것은 당연하지 않다!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인간의 마음과 행동 처음 만나는 사람의 얼굴에 가장 먼저 눈이 가거나 외모에 드러나는 작은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모두 우리 뇌의 작용이다. 괜히 남들이 하는 건 따라하고 싶거나 비싼 자동차를 사고 싶은 것도 모두 우리 뇌의 작용이다. 어릴 때의 기억이 나중의 기억보다 더 생생한 것이나 냄새를 맡으면 잊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것 역시 우리 뇌의 작용이다. 우리의 행동과 생각 하나하나는 모두 우리 뇌 작용의 결과물이다. 과연 뇌가 무엇이기에? 지구인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구인의 뇌를 이해할 것! 인간의 뇌에서 외계인의 눈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요! '제가 만약 단 한 권의 어린이 책을 낸다면, 그 책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뇌과학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인류가 어떻게 오늘날의 거대한 문명사회를 이루어는지, 우리 인류가 다른 유인원들과 무엇이 달랐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물인류학에 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린이들에게 왜 뇌과학뿐만이 아니라, 듣기만 해도 어려워 보이는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을 소개해야 할까요? 최근에 과학자들이 발견한, 우리 인간이 다른 유인원들과 무엇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공부해 보면, 인간에 대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주 어린 대형 유인원들, 오랑우탄이나 침팬지, 고릴라 같은 존재들은 두세 살 정도의 인간들과 크게 차이가 없는 거예요. 지능적으로도 굉장히 발달해 있고, 우리 못지않게 여러 가지 지적인 행동들을 한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알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는 이렇게 거대한 지적 문명을 이루고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문명을 누리며 살고 있고, 그들은 왜 아직 원시 상태에 머물러 있을까요? 또 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나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빌리스 같은 존재들은 왜 지금까지 생존하지 못하고 다 멸종했을까요? 그런 단서를 찾기 위해서는 과거 호모 사피엔스들의 뇌가 대형 유인원들과 무엇이 달랐고, 또 이미 멸종한 다른 호미닌들과는 무엇이 달랐는지를 찾아봐야 했죠. 그래서 살펴봤더니, 뇌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두개골이 더 크거나 뇌의 용량이 중요한 것도 아니었죠. 알고 보니 서로 도와주면서 사회적으로 학습하고, 내가 알고 있는 걸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고, 내가 모르는 걸 친구들로부터 배우면서 같이 협력하는 것이 약하디약한 인간이 이 위대한 문명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런 내용들을 외계인의 눈으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요?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이 능력을 조금씩 조금씩 발전시켜서 지금과 같은 사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는지를 외계인의 눈으로 직접 살펴본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이러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보기 위해,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타임머신을 타고 지구의 과거로 여행을 떠나 보는 거예요. 외계인들과 인류의 조상들이 서로 경계하고 또 좌충우돌하는 모습들을 통해, 어린이 여러분이 우리 조상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생물인류학이라는 학문과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정재승 교수의 아주 특별한 지식교양 과학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