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 사자 커다란 사자가 나와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작은 여자아이를 태우고 학교에 간다. 사자는 작은 여자아이와 함께 수업을 받고,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덩치 큰 남자아이를 혼내준다. 아이가 왜 학교에 가기 싫어했는지 설명하는 대신, 아이가 사자와 함께 보낸 하루를 통쾌하게 그림으로써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해방감을 만끽하게 한다. 내 입은 불량 입 분교 아이들만의 신선한 이야기 봉화의 분교 아이들이 쓴 시에는 그들만의 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졸업 사진을 찍는데 졸업생이 세 명이라 사람보다 나무가 더 크게 나오는 이야기, 돼지가 새끼를 낳는 순간을 지켜본 이야기 등 도시의 아이들은 알 수 없는 이야기가 재미나게 그려집니다. 또한 열심히 사는 부모님에 대한 사랑도 여러 상황과 표현으로 나타냅니다. 곱구나! 우리장신구 장신구를 보는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다양한 시선 장신구가 나오는 옛이야기들을 보면 조상들은 보통 사치나 욕심을 드러내는 상징으로 장신구를 생각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고려 공주는 물거품으로 화려한 보석 장신구를 만들겠다고 떼를 쓰다가 자신이 욕심을 부렸음을 뉘우칩니다. 또 조선 시대 한 어린 신부는 큰 가체(머리가 풍성해 보이도록 올리는 가짜 머리)에 온갖 장신구로 머리를 치장하길 좋아하다가 머리가 무거워 결국 목을 삐끗하고 맙니다. 이렇듯 조상들은 지나친 사치와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몸을 치장하는 물건인 장신구에 빗대어 전했지요. 들썩들썩 우리 놀이 한마당 : 더불어 함께 즐기는 우리 놀이 우리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 방 안이 아닌 마당에서 더불어 즐기는 우리 전통 놀이가 어떠한 의미를 담고 시작되었는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하였는지 그 과정들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직접 놀이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흥겨움과 놀이 속에 자신의 힘과 지능과 기술을 다하는 가운데 내 욕심을 잊고, 우리 속에 나를 담는 공동체 의식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필리파 피어스, 햇살과나무꾼 외
[논장] 학교에 간 사자 [크레용하우스] 내 입은 불량 입 [한솔수북] 곱구나! 우리장신구 [현암사] 들썩들썩 우리 놀이 한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