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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1 : 인도, 문명의 나무가 뻗어나가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는 인기리에 출간 중인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세상의 모든 지식 시리즈, 즉 ‘난처한 시리즈’의 세 번째 여정이다. 서양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 우리 시선으로 미술사를 새로 쓰고 더 깊이 우리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이끈다. 그 출발을 떼는 1권은 고대 인도 미술을 다룬다. 인도는 우리가 기대하는 동양미술의 시작점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저자는 고대 인도라는 고리를 통해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더 나아가 동양 전체를 묶어낸다. 인더스 문명에서 출발해 마침내 경주 석굴암 본존불에까지 다다르는 강의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얼마나 인도와 가까웠는지 알게 된다. 또한 곁에 있어도 그저 지나칠 뿐이었던 동양미술 작품들이 새로이 눈에 들어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도서]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 2 : 중국, 사람이 하늘을 열어젖히다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2권은 주로 중국의 미술을 다룬다. 중국은 동북아시아 미술에 깊은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도 통용되는 사상과 상징들의 기원이 된 나라다. 이 책은 동양미술에서 중국 미술이 차지하는 위상과 그 아름다움을 낱낱이 밝히면서도, 동양이라는 넓은 카테고리 안에서 중국 미술의 의의를 찾는다. 지리상으로 중국에 속해 있지만 한족과 별개로 독자적인 문화를 꾸려온 지역의 미술까지 세심히 다룰 뿐 아니라, 당대 역사 속에서 미술이 어떤 변화를 맞았고 무슨 역할을 했는지 다각도로 살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중국 미술이 한족의 것만이 아니며 한족을 비롯한 중국 내 다양한 민족이 일궈낸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특히 도자기부터 옥기, 청동기, 진시황릉, 박산향로, T형 비단에 이르기까지 고대 중국인의 상상력과 신화, 사상, 세계관이 잘 스며들어 있는 온갖 미술의 정수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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