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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로스 증후군’으로 슬픔에 잠긴 이들에게
일러스트레이터 곽수진이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건네는 위로와 희망
강아지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 도착한 '강아지 별'에서 자신의 가족이 오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그리고 서로 다시 만나게 되는 그날, 그 누구보다 먼저 마중 나와 반겨준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작가는 반려동물의 죽음이 영원한 이별이라기보다, 잠시 동안의 헤어짐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슬픔과 상실의 감정에 머무르지 않고, 그보다 다가올 재회에 대한 희망과 기대감을 전하고 있다. 그 누구보다 사랑하고 소중한 존재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쁨과 희망이야말로 지금의 슬픔에 가장 큰 위로가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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