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일기 전쟁
『가짜 일기 전쟁』은 형제간의 심리를 가짜 일기라는 재미있는 소재를 통해 묘사한 이야기다. 쌍둥이 남매인 현철이와 세희는 눈만 마주쳐도 싸우느라 으르렁댄다. 어떻게 해서든 서로의 약점을 찾기 위해 서로를 호시탐탐 노린다. 그런데 오빠인 현철이는 학교에 내야 할 일기 숙제를 가짜 일기로 미리 쓰게 되고, 이 일기를 동생 세희에게 들키고 만다. 오빠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한 세희는 이 사실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자신이 현철이의 가짜 일기를 써 주겠다는 음흉한 제안을 하는데...
헬로 오지니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보통 아이들과 다른 외모 때문에 생기는 편견을 극복해 가는 지니의 마음이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헬로 오지니』. 노랑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지니, 영어만 보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가슴이 울렁거린다. 하지만 딱 외국인으로 보이는 외모 때문에 영어를 잘할 거라는 오해를 받는 게 한두 번이 아닌데...
악당이 사는 집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조찬이가 옆집 할아버지를 수상하게 여기고 관찰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 창작 동화이다. 세대 차이를 넘어 조찬이와 옆집 할아버지가 서로 편견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되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렸다.
아빠가 떳다!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비탈길에 있는 용수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사고가 난다. 평소 아이들의 등굣길을 걱정했던 아버지들은 결국 부자회라는 아버지들 모임을 조직한다. 철물점 덕수 아버지, 회사원 세범이 아버지, 경찰관 보미 아버지 등이 모여 만든 아버지회의 활약과 아이들 교육에 무심했던 아버지들의 변화를 통해 감동과 유쾌함을 선사한다.
3점 반장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아이들의 공부 스트레스와 친구 문제가 절묘하게 결합된 이야기이다. 3점 받은 수학 시험지를 잃어버린 반장 우철이는 친구들에게 시험 점수가 발각되더라도 좋은 반장이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 좋은 친구 작전을 펼친다. 다른 임원들이 자신의 점수를 알 것이라 오해하며 벌이는 여러 해프닝이 흥미진진하다. 전은지 작가 특유의 엉뚱함, 순수함과 착함이 결합된 독보적인 캐릭터가 눈에 띄며, 인물의 심리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해석해 낸 김고은 작가의 그림도 매력적이다.
우리 엄마 김광남전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어린이 문학 작가 양연주 작가의 단편 모음집이다. 아빠, 엄마, 할머니, 친구, 선생님, 동물, 자연까지. 아이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존재들을 소재로 다룬 일곱 가지 이야기가 무지개처럼 펼쳐진다. 올해로 작가가 된 지 20년째를 맞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똑똑하고 잘나가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보다 우리가 매일 만나지만 깊이 이해하지 못했던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썼다. 그래서 작가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우리와 가깝게 느껴지고, 이야기 속의 상황은 우리의 일상처럼 느껴진다.
클라우드 1051호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우연히 꿈의 아파트인 클라우드 108에 입주하게 된 시후네 가족. 예전에 살던 집보다 두 배나 큰 클라우드 아파트는 완벽한 곳이었다. 대리석으로 꾸민 벽과 바닥, 천장에 박힌 금색 조명, 텔레비전, 냉장고, 그릇과 접시, 세면 도구, 컴퓨터와 태블릿 PC까지 없는 게 없었다.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기까지 해 집 안은 상쾌하고 시원했다. 이 아프트에 입주할 당시 시후네 가족은 어디선가 나타난 안개맨과 계약을 했다. 클라우드 108에 아파트 값의 20퍼센트만 내고 입주하는 대신 매달 실시되는 번듯한 외모 유지하기, 싫다는 말을 절대 하지 않기, 온라인에서 좋아요를 눌러 주는 친구 100명 채우기 등 노블레스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는데.
칭찬 스티커 전쟁 (한뼘 도서관)
은재,예서, 서연이는 언제나 딱 붙어 다니는 친한 친구이다. 그런 세 친구 사이에 칭찬 스티커를 둘러싼 경쟁심이 생기면서 차츰 사이가 멀어진다. 칭찬 스티커와 우정, 무엇이 더 중요할까?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진짜 우정의 가치를 깨닫는 아이들 이야기.
귀신 고민 해결사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엄청난 장난꾸러기에, 무서운 이야기로 친구들 괴롭히기가 특기인 강우! 강우 앞에 강적이 나타났다. 바로 새로 전학 온 &lsquo미소&rsquo라는 아이. 놀랍게도 미소는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무서움을 느껴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승부욕이 발동한 강우는 미소를 두려움에 떨게 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자신이 계획한 일 때문에 오히려 미소에게 약점이 잡힌 강우는, 본의 아니게 자꾸 귀신들의 고민을 들어주게 되는데... 처녀귀신, 화장실 귀신, 학교 동상 귀신, 달걀귀신, 몽달귀신, 지박령 등 여러 우리나라 귀신이 등장하는, 무섭고도 재미있는 이야기!
백준녕의 빵점 도전기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이런저런 고민거리가 차곡차곡 쌓인 아이들의 일상.
어떻게 하면 거울 속 내 모습이 빛날까?
혼자서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까?
완벽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도 괜찮을까?
아이들은 각자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속이 뻥 뚫리는 어느 평범한 하루가 시작된다!
갈대밭 그림자 체포 작전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호숫가 갈대밭에는 물닭,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논병아리 등 여러 물새들과 물가 생물들이 모여 산다. 어느 날 숲속동물인 너구리가 물닭의 둥지를 털어 먹는다. 그 사건으로 갈대법이 다시 회자된다. 갈대법은 갈대숲 근방에 사는 동물끼리 서로 잡아먹지 않는다는 법이다. 아직 깨어나지 않은 알을 먹었기 때문에 너구리가 위법을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낀 너구리는 마지막 남은 한 알과 물닭을 정성껏 보살핀다. 그 알에서 찌비가 태어난다. 너구리와 묽닭은 갈대법만 존재하고 순찰대가 없는 호숫가에서 찌비를 무사히 잘 키우리라 마음먹는다. 호수의 물새들 모두 너구리와 친해지면서 너굴 씨라 존대한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물닭이 그림자에게 죽임을 당한다. 그림자는 갈대법을 어기고 갈대밭 생물들을 잡아먹는 악질, 삵이다. 묽닭이 죽어 상심이 큰 너구리와 찌비는 호수를 떠나기로 하고, 너구리는 삵에게 복수할 생각으로 숲속을 헤맨다. 하지만 물닭인 찌비가 호수를 떠나 숲속을 떠돌면 안 된다는 생각에 다시 호수로 돌아가 찌비를 순찰대에 맡긴다. 갈대밭의 새로운 순찰대는 수달 보안관과 여러 물새 순찰 대원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삵을 잡기 위해 올빼미 순찰대도 새로 구성된다. 이들은 희생을 무릅쓰고 갈대밭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
이상한 나의 가족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행복했던 경학의 가족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해체가 된다. 경학이는 할머니 손에 맡겨지지만 사고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어딘지 촌스러운 아줌마와 좀 바보 같은 아이 삼례가 찾아온다. 할머니는 이제 그 아줌마와 아이가 함께 살 거라고 말한다. 왜 함께 살아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따지고 싶지도 않다. 경학은 전과 다름없이 말도 하지 않고 세상 모든 것에 무신경한 채 책만 보지만, 화분에 산돌을 심고 물을 주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삼례에게 조금씩 호기심을 느낀다. 그러면서 조금씩 스며들 듯 경학의 마음에 들어온 삼례에게 마음의 문을 연다. 경학이와 삼례는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수상한 바리스타와 사라진 금괴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셜록 홈스를 좋아하는 열세 살 윤빈. 윤빈은 친구들과 셜록 홈스 교내 추리 동아리를 만들어 무미건조한 일상에서 흥밋거리를 찾아낸다. 요즘 윤빈의 관심사는 마을에 불현듯 나타난 바리스타 강혁준. 외모가 빼어난 데다 커피 내리는 실력도 좋고 친절하다고 소문이 자자하지만 윤빈은 왠지 그의 존재가 미심쩍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발견한 그의 비밀 종이에 적힌 암호! 한국 전쟁, 텅스텐 광산, 사라진 금괴 대체 그는 왜 이곳에 온 걸까? 저 암호는 무슨 의미지? 명탐정 윤빈은 강혁준의 정체를 밝혀내고 역사의 숨은 비밀을 찾게 될까?
고민을 대신 전해 드립니다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오공주의 리더인 성지나는 친구를 한 명씩 따돌리며 괴롭힌다. 이번에 오공주에서 왕따가 된 은우는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아이들의 태도에 괴롭다. 그러던 중, SNS에서 누리초등학교 대신 전해 드립니다 페이지를 발견하고 곧장 가입한다.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는 학교 친구들이 오프라인에서 쉽게 말할 수 없었던 고민 글이 올라오고, 고민을 위로하는 재미있는 댓글들이 뒤따라 달린다... 하지만 곧 '대신 전해 드립니다'를 흙탕물로 만드는 악성 비난 글이 올라온다. 성지나가 친구들에게 저지른 못된 행동을 꼬집는 글과 함께 성지나에 관한 거짓 소문들이 게시되고, 성지나는 괴로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누굴까? 익명의 가면을 쓰고 허위 사실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가짜 소문이 난무하는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 문제의식을 느낀 은우와 친구들은 '대신 전해 드립니다'를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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