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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그리스도는 누구인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 주는 능력자? 성공적인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조력자? 도덕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훈련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역사하는 구원자? 어느 순간,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이런 램프의 요정으로 전락해 버린 것은 아닐까? 내 삶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고, 나와 내 가정의 안위를 보장해 주고, 가끔 윤리적 지침을 제공해 주는 존재로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 존 맥아더는 준엄하게 선포한다. 신약성경은 정반대를 가르친다. 성경은 우리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아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분은 소유주이며 주인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노예이다. 이 땅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죄로부터 해방되었으며, 값을 치르고 팔려 모두 그리스도의 노예가 되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의미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고 참된 신앙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내 삶에 예수님을 더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그분의 뜻에 온전히 복종하고, 다른 무엇보다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추구하고, 그분께 온전히 헌신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 그분의 명령을 준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주인의 명령을 충실히 감당하며 언젠가 귀환하실 주인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듣기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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