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 속에서 채집한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의 조각들
한 편의 시처럼 순간을 기록해 온 한 사진가의 에세이
순간을 기록하는 일은 풍성한 생각과 감성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기억을 기록하는 방법은 너무나 다양하지만, 사진가 김병훈은 오로지 흑백사진을 통해 삶의 사소하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가끔은, 느린 걸음』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단면을 사진으로 담고 짧은 단상으로 기록한 에세이다. 삶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모습을 사진 안에 선명하게 담아내는 사진가 김병훈은 느린 걸음으로 도시 곳곳을 걸으며 수많은 공간과 사람들을 만나고 렌즈에 담아 왔다.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대를 관통해 온 그의 사진에는 세상을 관찰하는 작가의 섬세한 시선이 드러나 있다. 많은 날 동안 주변의 많은 것을 만나며 느꼈던 것들을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따듯한 소망처럼, 절제된 감성과 시적인 언어로 전하는 평범한 삶의 기록이 우리의 마음을 잔잔히 두드린다. 사진과 글에 담긴 도시의 모습과 가족, 어린 시절의 기억, 좋아하는 것, 오래된 것들에 대한 그의 솔직한 사유가 우리에게 추억과 따듯한 위로를 전해 준다.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3,5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3,5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