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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2집 - 6번 BWV1057, 4번 BWV1055, 7번 BWV1058, 3번 BWV1054
연주: 바흐 콜레기움 재팬, 마사토 스즈키(하프시코드, 지휘)
2018년부터 바흐 콜레기움 재팬의 수석 지휘자로 취임한 마사토 스즈키의 바흐 하프시코드 협주곡 전곡 레코딩 2집. 당시 통주저음으로 흔히 사용되던 하프시코드를 독주 악기로서 그 위상을 높인 바흐의 ‘하프시코드와 현악기를 위한 8개의 협주곡’은 1735년 이전에 작곡된 최초의 협주곡으로 기존에 있던 곡들을 편곡에 의해 재구성한 것들이 대부분으로 친숙한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챔발로로 편곡되어 또 다른 매력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이 작품들은 라이프치히 음악 애호가들과 바흐의 아들이 함께 연주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독주악기와 현악기의 활기찬 하모니가 매력적인 그의 작품들은 동료 음악가들과의 절친한 관계를 짐작케 한다.
2집 본 음반에 수록된 BWV1057은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BWV1049의 바이올린 파트를 챔발로로 편곡하여 만든 곡이며 BWC1055는 원곡이 오보에 다 모레를 위한 협주곡으로 추정하고 있다. BWV1058은 바이올린 협주곡 1번 BWV1041이 원곡이고, BWV1054는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WV1042을 편곡한 것이다. 앞서 발매한 1집(BISSACD2401)로 최고의 극찬을 받은 마사토 스즈키는 이번 음반 역시 바흐 콜레기움 재팬과 친근한 음악적 대화로 매력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Multi-ch stereo, SACD, DSD, TT: 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