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 날
빨강과 파랑이 만나 만들어진 동그란 태극. 혹시 태극을 어디서 보았나요? 맞아요. 우리 국기, 태극기에서 보았어요. 태극기는 깃발 가운데 태극이 있어 붙은 이름이에요. 《태극기 다는 날》은 태극기의 유래와 뜻에서부터 태극기 다는 날은 언제인지를 꼭꼭 짚어 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시작 다음(Before After) : 2015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시작 다음 』은 전과 후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변화를 보여 줍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단선적인 변화가 아닌, 생태계의 순환 구조를 함께 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밤하늘의 달이 해로 바뀌는 장면에서 시작합니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준 후 마지막 장면은 다시 해가 달로 바뀌는 밤하늘로 끝이 납니다. 밤하늘에서 시작해 밤하늘로 끝나는 이 책은 세상의 모든 변화가 서로 순환된다는 자연의 순리를 담고 있습니다.
큰달 작은달 달력의 비밀
이 책은 우리가 생활 속에서 날마다 보는 달력을 소재로 삼고 있다.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에 걸친 지식을 역사 속 인물을 등장시켜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다. 유나네 가족은 오늘 새 집으로 이사왔다. 엄마는 유나에게 새 방에 걸 수 있는 똑똑 카이사르 달력을 선물해줬다. 유나는 달력을 받자마자 학교 가는 날부터 표시했다. 그런데 달력 속에서 이상한 옷을 입은 아저씨가 툭 튀어나와 자신을 로마의 위대한 장군 카이사르라고 소개했는데....
열두 띠의 비밀 : 우리 가족 띠 이야기
이 책은 우리 생활과 문화 속에 스며 있는 각 띠의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 익숙하지만 새로운 모습을 담고 있어요. 옛 그림 속에 그려진 수탉 그림이나 토끼 문양 등엔 무슨 뜻이 담겨 있는지와 각 띠의 동물들을 나타내는 한자, 시간, 방향 등의 재미있는 내용이 담겨 있답니다. 또한 지진이나 큰비 등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예견했던 쥐나 음식을 소화하는 위가 네 개나 있는 소의 특성 등, 각 동물의 생태적 내용은 물론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이야기나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 뱀 허물을 벗고 선비가 된 이야기 등 띠와 관련된 재미있는 옛이야기 등도 만나볼 수 있어요.
텅 빈 냉장고
2015년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인 《텅 빈 냉장고》는 독특한 판형(모양)과 세련된 그림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 함께 나누는 음식이라는 소재를,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 속에 녹여 예술적이면서도 개성 강한 그림책 한 권이 탄생했습니다. 세로로 길쭉한 책 판형은 각각의 층에 살고 있는 이웃들의 모습을 하나씩 보여 주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칸칸이 담고 있는 냉장고의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똑똑한 젓가락 우리 뇌를 깨우는 젓가락 이야기
이 책은 아주 오래전에 젓가락은 어떻게 생겨났고, 점차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세계적으로 젓가락을 쓰는 문화권은 어디이고 포크를 쓰는 문화권은 어디인지 등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젓가락과 그밖의 다양한 정보들은 본문 속의 똑똑한 이야기 코너에 더욱 풍성하게 실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이야기를 통해 젓가락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고, 친근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초코곰과 젤리곰
진지하고 무거운 주제가 사탕과 젤리 등의 밝고 순수한 이미지로 그려지면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는 순간, 세상은 과자처럼 달콤해진다!는 메시지가 선명하고 쉽게 표현되었어요. 경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은 어린이들이 깔깔깔 웃으면서 빠져들기에 손색이 없어요. 의인화된 귀여운 사탕과 쿠키, 젤리 등이 등장하는 각 페이지에는 자꾸 들여다보고 싶은 재미가 구석구석 녹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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