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출간 이후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개념 잡는 초등한국사 사전》의 개정판이 나왔다. 현직 초등 교사의 새로운 감수로 현 교과 과정에 알맞은 내용들을 다시 선별했으며,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에서 배우는 한국사 내용뿐 아니라 교과서에 나오진 않지만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 인물, 제도들까지 다루었다. 가나다순 구성으로 어린이가 혼자서 숙제를 하며 찾아보기 쉽고, 차례를 쭉 훑어보다가 눈에 익은 이름이나 사건부터 찾아 읽어도 재미있다. 또한 각 용어 아래에는 연관된 용어를 함께 표시해 두어 단순히 하나의 개념을 익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과 과정에 맞게 새롭게 정리한 개정판 출간! 《교과서 옆 개념 잡는 초등한국사 사전》은 2008년 출간된 《개념 잡는 초등한국사 사전》의 개정판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과 과정이 몇 차례 바뀐 만큼, 현직 초등 교사가 새롭게 감수를 맡아 개정된 초등 교과에 맞는 한국사 용어들을 다시 선별했고, 교과서에서 배우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할 한국사 용어들까지 빠짐없이 정리했다. 내용면에서 더욱 탄탄해졌을 뿐 아니라, 산뜻한 디자인을 더해 아이들이 옆에 두고 찾아보고 싶은 나만의 사전으로 재탄생했다. 우리의 과거이고 현재이고 미래인 역사! 역사를 표현하는 용어는 여러 가지다. 한자로 표현할 때는 사(史), 혹은 감(鑑) 등으로 기록하기도 하는데, 이 가운데 감(鑑)은 거울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거울을 보고 옷매무새를 정돈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듯,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이와 같다. 과거 우리 조상들의 삶을 들여다봄으로써 현재의 우리를 점검하고, 나아가 미래의 우리를 설계할 수 있다. 역사는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역사를 모르는 개인이나 민족은 발전할 수 없으며, 우리가 어릴 때부터 역사를 알아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사전은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 지도, 사진 자료 등을 활용해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이 용어들이 왜 중요한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부연 설명해 놓았다. 단순히 한국사 지식을 얻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바라보는 넓은 시야를 갖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한국사,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역사는 따분하다!”, “역사 시간은 지루하다!”, “역사는 외워야 하는 어려운 과목이다!” 많은 어린이들이 역사 과목을 이렇게 생각한다. 왜 그럴까?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 가장 큰 이유는 교과서를 가득 메우고 있는 딱딱하고 어려운 용어들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역사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은 일상에서 흔히 쓰는 말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더 낯설어 한다. 막상 사전을 찾아보려 해도, 국어사전은 설명이 너무 짧고, 한국사 사전이나 인터넷은 설명이 지나치게 길뿐 아니라 풀이해 놓은 글조차 어렵다. 이런 문제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역사 시간을 좋아하게 만들 방법을 고민해 만든 책이 바로 《교과서 옆 개념 잡는 초등한국사 사전》이다. 가나다순으로 한국사 용어를 정리한 이 책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아이의 학습을 도와줄 때도 훌륭한 참고 자료가 되며, 초등학생이 혼자 읽기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기획되었기 때문에 아이 혼자서 학교 숙제를 할 때도 좋은 참고서가 된다. 또한 각 용어 아래에는 연관된 용어를 함께 표시해 두어 궁금했던 하나의 개념을 찾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역사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