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세 번째 그림책으로 산골 마을의 봄 풍경과 소꿉놀이하는 미호와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서 이불을 뒤집어쓰며 두려움으로 가득한 미호를 보면 어린아이에게서만 볼 수 있는 순수함이 느껴집니다. 미호가 친구 인선이에게 용기를 내어 고백하는 모습에서 잘못 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행동인지를 어린이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등 따뜻한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감정 지도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느끼는 기분! 감정은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표정이에요. 우리의 머릿속과 마음속에도 얼굴의 표정처럼 표정이 있어요. 좋은 감정, 두려운 감정, 기쁜 감정, 분노의 감정, 곤란한 감정, 질투의 감정, 슬픔의 감정, 사랑의 감정 등 모든 감정이 이 책에 나와 있어요. 이 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어린이들이 우울한 감정과 기쁜 감정을 물을 때 그림책 『감정 지도』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 나눠보세요. 쫄보 얼롱이 깨달음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 긍정적 자아 정체성을 키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숲속의 왕 호랑이 아빠와 엄마에게 아기 호랑이 얼롱이는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아빠 호랑이는 앞으로 자신의 뒤를 이어 왕이 되어야 하는 얼롱이에게 빠르게 뛰고 어흥 하고 크게 우는 법을 배우자고 했지요. 하지만 얼롱이는 왜 빠르게 뛰고 크게 우는 법을 배워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핑계를 대며 개으름만 피워요. 그런 얼롱이가 엄마의 심부름을 다녀온 뒤로 크게 우는 법을 배우고 빠르게 달리는 연습을 열심히 해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아기 호랑이를 응원해 주세요. 커다란 당근의 비밀 농부 할아버지가 씨를 뿌린 후 가늘고 어린뿌리들이 내려오면 두더지는 빗으로 뿌리들이 엉키지 않도록 예쁘게 빗겨줍니다. 농부는 땅 위에서 당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틈틈이 보살피고 두더지는 땅속에서 당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비가 끝도 없이 내리는 날에는 농부 할아버지가 땅 위에서 빗물을 빼주면 두더지는 당근에 물이 고이지 않게 빗물을 빼준답니다. 드디어 때가 되었어요. 농부 할아버지와 두더지는 서로 자신의 당근을 뽑으려고 합니다. 과연 이 큰 당근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합니다. 커다란 수박의 비밀 농부 할아버지의 흘리는 땀 못지않게 땅속에서도 채소가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두더지의 모습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따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고픈 멧돼지 강원도 산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작가의 네 번째 그림책이다. 산골 마을의 가을 배경으로 아빠 엄마가 시장에 가고 안 계신 동안 미호와 미소가 겪은 이야기는 아이들의 심리를 잔잔하게 전하고, 나눔 용기뿐 아니라 협동심을 가르쳐 줍니다.  
저자:이서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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