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쥐 이야기
이 책은 뉴욕이라는 대도시를 배경으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상류 사회의 쥐들과 하수구에 사는 예술가 쥐들의 대비를 통해 빈부의 차, 예술의 의미, 사회적 편견 등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모험과 사랑 이야기에 녹여 재치 있게 풀어 나간다.그 동물의 세계는 우리 인간들 세계를 그대로 비추고 있어서 로맨스와 동경, 질책과 행운, 성실과 허세가 가득하고 때로는 편견과 부조리까지, 인생의 우여곡절이 그대로 녹아 있다.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평화수업
역사 속 전쟁과 전투를 사례로 들어 '전쟁과 평화'를 큰 흐름 에 따라 포괄적으로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단순하게 '전쟁은 나쁘고, 평화는 좋다'고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고 해답을 찾아 갈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전쟁이 왜 아픈 역사인 것인지, 우리가 왜 화합과 공존의 가치를 품고 나아가야 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반호
민족과 신념, 기사의 명예를 위해 싸우는 아이반호와 사자왕 리처드, 로빈 후드! 그들의 흥미진진한 무용담이 펼쳐진다! 마치 추리소설을 보는 것처럼 등장인물들의 신분이 극적으로 밝혀지는 구성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 시대 영국의 사회, 종교, 문화적인 요소들을 글을 통해 자연스레 알 수 있고 기사의 명예와 양심에 대해서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또 로웨나 공주와 아이반호, 그리고 레베카를 둘러싼 사랑 이야기가 낭만적으로 펼쳐집니다.『아이반호』를 통해 역사 소설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매일 밥 사 먹는 아이
매튜는 학교에서 가장 뚱뚱하고, 가장 배가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부끄러워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매튜는 가진 돈 안에서 최고의 음식을 고르는 재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자랑하지요. 하지만 늘 자신만만한 것은 아니에요. 그래, 나 뚱뚱해. 그런데 그게 뭐 어때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으면서도, 케일라가 좋아한다는 고백을 담은 쪽지를 보내오는데도 매튜는 믿지 못하죠. 케일라처럼 예쁜 아이가 뚱뚱한 자신을 좋아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자본주의 논쟁
찬반 입장이 분명하게 나뉘는 토론 형식을 통해 자본주의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들여다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돈은 어떤 의미인지, 노동자들의 현실은 어떤지, 거대한 자본을 가진 재벌은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언론은 자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인지, 광고는 소비를 부추기는지, 더 편리한 삶을 위해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두고 봐야 하는지,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래와 대안은 무엇인지... 자본주의를 옹호하는 입장과 반대하는 입장의 의견을 각각 들어보며 자본주의의 득과 실에 대해 두루 알게 될 것입니다.
책바이러스 LIV3, 책의 죽음
때는 21세기 말, 유럽은 작가, 철학자, 지식인 들로 구성된 아카데미 정부가 통치한다. 이 온건한 독재 체제는 텔레비전과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을 금지한다. 국민의 대다수는 열심히 독서하고 글쓰기를 즐기는 ‘문자족’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저항 세력이 있었으니, 금지된 영상과 게임, 기술을 추종하며 인터넷으로 비밀리에 소통하는 ‘컴족’이다. 이들은 책을 읽으면 책의 글자가 지워지는 가공할 바이러스를 개발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책은 그 책을 읽는 독자를 감염시키고, 감염된 독자는 다시 다른 책에 바이러스를 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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