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랑 콩콩 : 윤지회 그림책 노란 모자를 쓴 도토리가 엄마한테 할 말이 있나 봅니다. 아마, ‘친구’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모양입니다. 힘센 친구 아몬드부터 배려 깊은 쌀이, 아픈 자신을 걱정해 주는 마음 따뜻한 친구 마카다미아까지,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새로운 누군가와 관계를 맺게 되는 ‘첫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귀여운 견과류들로 사랑스럽고 특별하게, 여유 있으면서도 다정하게 보여 줍니다. 동굴 안에 뭐야? : 김상근 그림책 동굴 안에 들어간 어린 개구리들의 모험담을 담고 있다. 엄마는 어두운 동굴 안은 무시무시한 괴물이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한 곳이라고 한다. 엄마의 말에 호기심이 더욱 커진 어린 개구리들은 동굴 안으로 직접 들어가 보기로 하는데... 과연 동굴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토토에게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요. 바로 모모랍니다. 토토는 정성스럽게 그린 하트를 모모에게 주어요. 모모는 하트가 너무 좋았어요. 모모는 토토에게 하트를 많이 달라고 졸랐어요. 모모는 토토에게 받은 하트로 집 전체를 멋지게 꾸몄어요. 하트로 가득한 집을 친구들이 구경을 왔지요. 모모는 점점 더 하트를 많이 받고 싶고, 많은 하트는 모모를 우쭐하게 만들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토토는 놀러 오지 않았어요. 토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모모는 토토의 집에 찾아가 보았지만 토토는 혼자 책을 보고, 피아노를 치고, 장난감을 갖고 놀면서 모모에게 더 이상 하트를 그려주지 않았어요. 토토랑 놀 수 없는 모모는 너무 심심해졌어요. 집으로 돌아온 모모는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모모와 토토에게 하트는 무슨 의미일까요? 오늘 뭐 했니? “나나야, 오늘 뭐 했니?” 아빠의 물음에 나나는 비밀이라고 대답한다. 아빠는 한 번 더 묻는다. “그러면 우산이랑 장화는 오늘 뭐 했니?” “나나 우산은요. 빗방울과 토도독 톡톡 노래를 불렀대요. 장화는 웅덩이랑 찰박찰박 박수를 치고요.” 아빠는 반창고, 크레파스, 숟가락, 색종이의 말을 빌려 나나의 하루를 듣는다.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고, 아이들과의 순수한 소통 방법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오늘 우리는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매 페이지에 은은하게 펼쳐지는 색감이 엄마와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줍니다. 마치 오늘 하루 힘들었던 엄마의 마음과 걱정이, 저녁에 만난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웃음으로 녹아내리듯이 마지막 장면에서는 포근한 안도감이 느껴집니다.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보며, 서로의 하루를 응원하고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림책입니다.  
저자: 윤지회 외
[미래엔아이세움] 도토리랑 콩콩 [한림출판사] 동굴 안에 뭐야?  [보림]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한림출판사] 오늘 뭐 했니? [한솔수북] 오늘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