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놀까? 토끼 인형이 다가와 아이에게 “같이 놀까?” 하고 물으니, “아니 아니 청소해.”라고 대답해요. 또 다른 장난감이 다가와 “같이 놀까?” 하고 물어도, “아니 아니 화장해.” 하고 대꾸합니다. 등을 돌린 채 혼자만의 놀이에 푹 빠진 아기. 그때 와와 하고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려와요. 장난감들이 모여 신난 모습입니다. 아기가 다가가 묻습니다. 같이 놀까? 과연 장난감들은 아기에게 뭐라고 대답을 했을까요? 〈같이 놀까?〉는 반복되는 물음과 대답으로 언어적 재미는 물론 우리 아기의 사회성을 키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누굴까? :그림자놀이 그림책 어릴 때 그림자놀이를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림자를 만들고 그게 무엇인지 알아맞히는 것은 어린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 중의 하나입니다. 이 책은 그림자놀이를 소재로 한 책입니다. 어린 연령대의 아기들이 그림자를 보고 어떤 동물인지 알아맞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주 본 동물의 모습이라면 알아맞힐 수도 있겠지요. 설령 알아맞히지는 못한다 해도 어떤 동물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다음 장을 넘기고, 거기서 나타난 동물을 보면서 즐거워 웃음 짓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반짝 그림책은 ‘반짝’이라는 낱말로 빛의 반짝임과 깨어남과 활기로 가득한 아침을 그려냅니다. 동이 트고 여명이 비추며 살아있는 것들이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의 반짝임, 아침햇살을 받으며 활기가 되살아나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반짝’이라는 낱말 하나로 재치 있게 담아냈지요. 뿌지직 123 동물들의 똥 이야기를 통해 숫자를 익힐 수 있는 보드북 그림책입니다. 책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1부터 10까지 각각의 숫자 모습을 닮은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표지에는 3 모양을 닮은 사슴이 등장해요. 사슴 아래에는 사슴의 똥을 보고 신이 난 귀여운 쇠똥구리가 있지요. 시원하게 똥을 누는 사슴도, 똥을 모으는 쇠똥구리도 모두 기분이 좋아요. 여기에 주세요 흰곰이 여기에 주세요.라고 말하며 컵을 내민다. 무엇을 줄까? 컵에는 시원하고 고소한 우유가 담긴다. 이어서 코뿔소가 내민 작은 소쿠리에는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가 쌓인다. 생쥐의 쟁반, 캥거루의 연필꽂이, 고양이의 유리병, 돼지의 책가방, 코끼리의 트럭, 토끼의 이불 그리고 아이의 두 손에는 무엇이 담길까? 그림을 읽고 연상하는 능력과 더불어 다양한 사물 이름과 꾸밈말을 익히며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보드북 그림책이다. 이불에 폭! 저마다 좋아하는 놀이에 빠져 있던 아기 동물들은 잘 시간이 되자, 각양각색 이불을 덮고 잠이 든다. 다람쥐는 바스락바스락 낙엽 이불을, 병아리는 파삭파삭 짚 이불을, 두더지는 포슬포슬 흙 이불을 덮는다. 사랑스러운 아이도 좋아하는 인형들과 한창 재미나게 놀고 있다. 우리 사랑둥이, 이제 잘 시간이야! 엄마의 말에 아이는 데굴데굴 굴러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잠자리로 쏙 들어간다. 아이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해 주는 동시에 좋은 잠자리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저자: 이예숙 외
[천개의바람] 같이 놀까? [키큰도토리] 누굴까? [보림] 반짝 [노란돼지] 뿌지직 123 [한림출판사] 여기에 주세요 [책읽는곰] 이불에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