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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지구,
편안함에 대한 우리의 정의를 바꿔야 할 때
산업혁명 이후 최고의 발명품, 에어컨은
어떻게 일과 노동의 구조, 인종적 지위, ‘개인의 편리함’을 만들어왔는가?
세상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과 차갑게 빛나는 지적 감수성으로
뜨거운 찬사를 받은 환경 논픽션 에세이!
“재능 넘치는 작가의 멋진 데뷔!”
_[뉴욕 북스 저널]
“압도적이다!”
_[롤링 스톤]
“당신이 기후위기를 이해하고 싶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_베스트셀러 작가, 아미타브 고시(Amitav Ghosh)
“물질적 편안함에 대한 서구의 열망과 인종적 억압 사이의 연관성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책”
_[사이언스]
“유익하면서도, 미친 듯이 재미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겪는 수많은 생태학적 공포의 맨얼굴을 알게 될 것이다.”
_[내셔널 북] 비평가, 에드문드 화이트(Edmund White)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죽음 중 3분의 1 이상이 인간 활동으로 야기된 지구온난화 탓이라는 연구 결과”(연합뉴스, 2021년 6월 1일자)가 나왔다. 영국 ‘런던 위생학 및 열대 의학 대학원’ 연구팀은 "지구온난화 관련 사망에 있어 온실가스 배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은 중·저소득 국가의 국민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날로 더해가는 기후의 혹독함은 ‘덜 지배적인 집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다. 『일인분의 안락함』의 저자 에릭 딘 윌슨은 “특히 가난한 사람, 여성, 흑인과 유색인 공동체, 원주민에게 강하게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모두 총에 맞아 죽을 위험에 처해 있긴 해도, 어떤 사람은 장난감 총에 맞고 어떤 사람은 실제 총에 맞는다”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전 지구적으로 벌어지는 재난의 참사는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벌어지지 않는다. 환경과 인종 문제에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연구해온 저자는 에어컨(을 포함한 냉각 장치)이 인종적, 계급적 기득권의 “조용한 도구”가 되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후위기 문제를 어떻게 전가하는지 날카롭게 파고든다. 또한 냉매(프레온, 기계적으로 열을 식히는 모든 냉각기에 사용되는 가스)가 어떻게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적극적인 방임과 기만, 무지 속에서 그야말로 생존의 울타리를 무너뜨렸는지 드러낸다. 1920년대 미국에서 발명된 냉매가 과학적 진보의 기적으로 환영받았던 시기부터 1980년대에 화학 물질을 금지하려는 노력(그리고 이어진 정치적 반발)까지 냉각제의 ‘수명’을 추적하는 동시에, 이 금지된 화학 물질을 파괴하기 위해 낡은 프레온 탱크를 사들이는 한 남자를 따라 미국 심장부를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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