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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2022년)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멋지고 아름답고 특이한 형식에 내용이 잘 맞아떨어집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보며 작은 것들을 찾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책입니다.
-앤서니 브라운 심사평 중에서
바다거북은 태어난 곳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 회귀성 동물입니다. 병풍책은 바다거북의 이러한 생태적 특성을 잘 담아 내는 형식입니다. 책장을 길게 펼쳐 가며 본 다음에 뒷면으로 책장을 넘겨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왜 이 책이 병풍책이어야 했는지를 바로 이해하게 됩니다.
길게 펼쳐지는 화면을 연결하여 점점 커지는 바닷속 풍광을 보는 재미와 작은 것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위트 있는 문장이 찾아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더불어 바다거북이 맞닥뜨리고 있는 바다 오염과 위험에 대해서 정리해 주는 페이지가 있어 바다거북과 바다거북이 살고 있는 생활 환경에 대해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됩니다.
바다거북은 태어났던 해변으로 돌아가 알을 낳습니다. 알은 일 년에 서너 번, 한 번에 100개 정도씩 낳고, 45~70일이 지나면 새끼거북이 알을 깨고 나옵니다. 종에 따라 5~35년 정도 되면 어른이 되고, 보통 80년 정도 살지만 더 오래 살기도 합니다. 바다거북은 천적이 거의 없고 수명이 길지만, 바다가 오염되면서 점점 그 수가 줄고 있습니다.
해안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면서 바다거북의 산란지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바다거북이 온갖 어려움을 이기고 태어났던 바닷가로 돌아와 알을 낳으면 그때부터 바다거북은 매일 생존의 위협 속에서 살아갑니다. 바닷새나 게 등 바닷가 동물들의 위협 외에 사람들이 먹거나 약으로 쓰려고 알을 훔쳐 가기 때문입니다. 운 좋게 알에서 깬 새끼거북도 도시의 불빛 때문에 길을 잃고 헤매다 바다에 도착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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