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 이 작품은 어린 소년 사샤의 천진한 시선으로 절대 권력의 횡포, 맹목적인 신념의 폐해, 인간다운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다양한 사건 속 여러 인간 군상을 통해 권력에 순응하고 마는 인간의 나약함과 잔인함을 고발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흑백 일러스트가 이야기에 생생함을 더해준다. 열혈 돼지 전설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무거운 고민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되는 작품이다. 그것도 아주 유쾌하고 명랑하게. 이 책은《열혈 수탉 분투기》로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중국 작가 창신강의 야심작으로, 인간의 탐욕에 의해 가족 전체가 위기를 겪게 되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행복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 돼지의 열정적인 모험담을 그리고 있는 풍자 소설이다. 사춘기 그놈 사춘기라고 대변되는 내면 성장기에 접어든 청소년들은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때로는 혼란스러워한다. 또한 아이들은 자기 안에 통제가 불가능한 괴물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괴로워하기도 한다. 이 괴물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과시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곤 한다.『사춘기, 그놈』은 내 안의 괴물 같은 존재를 마주한 열네 살 소년 파블로의 이야기로, 그 놈의 실체와 정면으로 마주한 파블로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파블로의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친구가 죽었습니다 경계에 선 인물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꾸준히 그렸다는 평을 받으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 범유진의 청소년 장편 소설 《친구가 죽었습니다》가 출간되었다.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다양한 주제의 앤솔러지와 장르 문학, 역사 소설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이야기를 선보인 범유진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학교 폭력에 맞서는 십 대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상실이라는 일반적인 주제를 개성 있는 캐릭터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풀어내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긴장감 넘치는 무대로 독자를 초대한다. 《친구가 죽었습니다》는 폭력은 누군가의 삶을 산산조각 낼 수 있음을, 그래서 폭력이 일으키는 파장을 그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 유진 옐친 외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교실(마음이 자라는 나무 ) 열혈 돼지 전설(마음이 자라는 나무 ) 사춘기 그놈(마음이 자라는 나무 ) 친구가 죽었습니다(마음이 자라는 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