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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안의 제국을 거쳐 식민지 조선에 들어온 번안물과
1960년대 산업화 시대의 번안물에서
한국 근대의 얼굴을 만나다!
1930년대 식민지와 1960년대 산업화의 현장을 오가며 우리 사회에 남아 있는 근대화의 흔적을 살핀다. 식민 지배를 겪은 한국은 서양을 직접 대면하는 대신 일본을 통해 서구의 근대 산물을 받아들였다. 해방 이후에도 한국은 식민 잔재를 청산하기는커녕 미국의 영향 아래 그 시대를 답습했다. 이 과정에서 탄생한 번안물들은 여전히 한국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 현상을 ‘덕후’의 입장에서 분석해온 사회학자 백욱인 교수가 ‘번안물’로 근대를 꿰뚫는다. 그는 우리가 먹고 쓰고 입고 누리고 즐기는 모든 것에 자리한 번안의 흔적을 집요하게 파헤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왜 그런 모양을 하고 있는지, 거기에 식민성은 어떻게 깔려 있으며, 그것이 지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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