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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슬픔이 멈추는 시간 : 삶의 무게를 견디기 힘들 때, 나를 위로하는 성서
정신과 의사,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미 다시 일어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치유의 처방전 “깊은 슬픔과 절망감으로 주저앉고 싶은 순간, 성서에서 다시 힘을 얻습니다.” 정신과 전문의 이나미 박사의 성서 치유 에세이 『슬픔이 멈추는 시간』이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일상의 크고 작은 고통, 분노나 미움으로 인한 마음의 병, 실패로 인한 무력감에서 가족을 잃고 느끼는 깊은 슬픔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넘어지고 절망하거나 무력감을 겪는다. 어떤 위로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고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이 마음의 상처가 깊어질 때 저자는 성경의 한마디에서 위로를 얻기를 권한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성경은 온갖 비유를 담고 있는 인류의 고전이기에 심리적 통찰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고민이 있을 때 신앙이 있는 이들은 성경이나 불경 등 믿는 종교의 경전을 펼치기도 하지만, 막상 어디를 읽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다.
[도서] 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
프랑스의 저명한 두 심리학자가 펴낸 상실과 애도에 대한 책. 실제 사례와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을 비롯하여 갖가지 상실을 경험한 이들이 그 고통을 충분히 애도하고 다시 삶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한다. 두 저자는 그들 자신도 젊은 시절 가족의 첫 번째 죽음을 경험했다. 슈창베르제는 십 대에 여동생의 죽음을 지켜보았고, 죄프루아는 겨우 육 개월 된 둘째 아이를 잃었다. 저자들은 그 고통을 표현하지 못한 채 가슴에 품고 계속해서 살아오면서 아픔에서 보다 잘 헤쳐 나오지 못한 실수를 다른 이들이 반복하지 않도록 돕기로 마음먹는다. 상실의 고통을 겪은 이들이 애도를 마치고 나와서 어느 정도 내적인 평화와 평정을 되찾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저자들은 인간이 겪는 상실과 고통, 외로움, 분노, 좌절, 헤어짐에 대해 다루면서 애도의 상태를 건강하게 벗어나는 법에 대해 쉽고 간결한 언어로 서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