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소녀는 손톱을 깎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의 손톱을 깎아 줍니다.’
‘엄마는 부풀어 오른 배 위에서 손톱을 깎지요.’
손톱을 깎고 다시 자라나는 과정은 변함없이 흘러가는 자연의 순리이다.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소녀, 임산부, 그리고 할머니.
깎은 손톱이 자라나 다시 깎는 시간 동안 누구는 사랑을 누구는 성장을 누구는 이별을 경험한다. 이야기를 읽는 우리 또한 소녀마냥 사랑에 아파하고 엄마처럼 생명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할머니와 같이 누군가와의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 그렇게 슬픔과 기쁨, 두려움과 행복, 숱한 감정의 너울 속에서 웃다 울다 때로는 모른 척 뒤돌고 싶어질 때도 있다.
'깎은 손톱' 영상보기
*클릭*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4,4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4,4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