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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넘어서는 그 ‘조금’에 모든 것이 달라진다”
‘중용中庸’의 ‘중中’은 단순히 가운데가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정신과 힘이다


이 책에는 10년 가까이 『중용』을 곁에 두고 읽으면서 실생활에서 이런저런 일들을 겪을 때마다 『중용』의 문구들을 떠올리며 답을 찾아나갔던 저자의 실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중용의 연장통』은 마지막을 움직이게 하는 최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중용』에 담긴 여러 가지 생활의 지혜와 처신에 대해 알려 준다. 공자의 손자이자 증자의 제자인 자사가 지은 『중용』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기 쉽게 풀어쓴 이 책은 해당 원문과 관련 있는 이야기들을 예시로 덧붙여 사람 사이의 관계(人), 사람 사이의 관계가 이뤄져 만들어지는 삶(生), 삶을 지탱하는 일(事)에 관하여 논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두 명의 캐릭터를 내세워 우리가 생활하면서 자주 접할 만한 문제들을 제시하고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중용』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중용의 연장통’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중용』 33장의 내용을 네 가지 연장들(망치, 톱, 드라이버, 줄자)로 나누어 구별하고 본문의 소제목 옆에 해당 연장 아이콘을 달아 각각의 상황에 참고해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 이색적이다. 소제목 옆에 망치 아이콘이 붙은 내용은 낡은 사고를 깨트리는 지혜가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을 장이다. 톱의 경우는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자르고 삶을 정돈해야 할 때, 드라이버는 느슨해진 현재의 자신을 다잡아야 할 때, 줄자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확인하고 앞일을 준비할 때 찾아서 읽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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