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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매력적인 멋쟁이 큰턱, 사슴벌레의 다채로운 일상!
사슴벌레 애벌레는 썩은 나무속에서 살며 계속 집을 먹으며 자란다. 솜씨 좋은 목수인 애벌레는 언제나 용실의 벽을 깨끗하게 정돈한다. 겨울이 되면 애벌레는 성장이 멈춰 버리기 때문에 무려 2~4년이라는 긴 시간을 나무속에서 보낸다. 가을에 날개돋이를 한 어른벌레는 이듬해 여름이 되어서야 숲 속으로 날아간다. 사슴벌레는 큰턱을 이용해 상대를 위협하거나 힘을 뽐내는데, 때로는 암컷을 차지하려고 싸우다가 큰턱이 부러지기도 한다. 또한 사슴벌레는 곤충의 왕 장수풍뎅이와도 맞붙을 만큼 용감하다. 특별히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나무속에서 지내는 사슴벌레의 신비로운 한살이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 책은 곤충 생태 다큐멘터리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곤충 한살이> 시리즈에 해당한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곤충 한살이>는 곤충의 한살이 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에 담은 ‘곤충 생태 다큐멘터리’로, 마치 곤충을 가까운 곳에서 직접 관찰하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