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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양이 캐릭터는 처음이다! 재밌어서 보고 또 보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워하는 그림책
구도 노리코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고양이와 아이의 특성을 절묘하게 결합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그림책입니다. 노란 털, 볼록 튀어나온 배, 짤막한 팔다리에 뭔가 꿍꿍이가 담긴 듯 오묘한 표정을 한 여덟 마리 야옹이들은 생김새도 무척 귀엽지만, 하는 행동이 매우 엉뚱해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연필로 쓱쓱 낙서한 듯한 작가 특유의 그림과 야옹이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도 놓치지 않는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지요. 툭툭 간결하게 내뱉으며, 문장 끝에 어미처럼 ‘야옹’을 붙이는 말투도 묘한 중독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