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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탄 밀스타인 - DG & EMI 녹음 전집 (37CDs)
20세기를 빛냈던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나탄 밀스타인(1904~1992)이 전성기인 1950년대부터 만년의 원숙함에 도달한 1970년대까지 도이체 그라모폰(DG)과 EMI(Capitol & Columbia)에 남겼던 전설적인 음반들이 세계 최초의 전집 박스물로 발매됩니다.
밀스타인의 음반들은 대부분 명반으로 꼽히지만 많은 음반이 현재 오래 전부터 절판되었거나 심지어 지금까지 CD로 발매되지 않은 것도 있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이제 DG와 EMI에서 남긴 모든 정규 음반이 포함된 이 박스물이 발매되면서 그의 예술을 좀 더 총체적으로 살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이페츠와 함께 20세기 러시아 바이올린 악파를 대표하는 나탄 밀스타인은 완벽한 기교와 고전적이고 순수한 품위, 80대까지 평생 연주자의 길만을 고집했던 치열한 예술혼을 간직했던 거장이었습니다. 특히 그는 레퍼토리 선정과 음반 녹음에도 매우 신중해서 동시대의 다른 연주자들에 비해 음반이 상대적으로 적은데, 대신 그 하나하나가 지금까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LP의 표지와 작품 구성을 그대로 따른 LP 미니어처 형식의 CD 37장
* '바흐-모차르트 협주곡집', '글라주노프 협주곡' (66년 녹음) 등 최초의 CD 정식 발매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