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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적 역사학자로서 역사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이이화 선생이 고전과 사료더미에 파묻혀 지내면서 스스로 깨친 한문 공부의 노하우를 한문 문법서 형식으로 구성해낸 책
그동안 한문 문법과 관련된 저서들이 많이 나왔지만, 너무 전공학자 위주로 짜여 있거나 예문이 중국 경서 위주로 제시되어 있어 교양으로 한문을 공부하려는 일반인이나 이제 막 학문 세계에 입문한 초학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저자 또한 어린 시절 한학자인 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워 기본 소양을 갖추긴 했지만, 정식으로 역사학을 연구하는 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다고 한다. 저자 스스로 국사학도로서 한문 사료를 독해하는 데 한문 지식이 필요함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한문을 가르치면서도 체계적으로 정리된 한문 문법서가 절실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문자학이나 한문학 전공자는 아니지만, 초학자 시절부터 틈틈이 정리해온 자료를 검토하고 그동안 학생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보태어 역사 연구 과정에서 스스로 깨친 한문 공부의 노하우를 정리하였다.
1장 입문편에서부터 6장 실제편까지, 저자 자신의 자학자습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문자들이 한자에 관한 기본 지식에서부터 한문 문장까지 단계별로 한문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존 도서들의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구성에서 풀이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한자 학습을 넘어서 한문을 폭넓고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과거 우리의 대표 지성이 남긴 글과 고전 속에서 여전히 살아 빛을 발하는 명구들을 뽑아 짜임새 있게 엮었으며, 주제별 설명에 이어 해석 문제나 자의 풀이, 연습문제 등을 제시해 앞서 익힌 내용을 응용할 수 있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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