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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진핑, 힐러리가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정치스릴러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의 원작 《하우스 오브 카드》를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했다. 마가렛 대처 정부의 실세이자 ‘아기 얼굴을 한 암살자’라 불리던 정치가 마이클 돕스가 정계에서 밀려난 후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집필한 ‘하우스 오브 카드’ 삼부작의 첫 번째 책으로 주인공인 프랜시스 어카트가 찬란할 정도로 뻔뻔한 사악함을 발휘해 기존 총리를 축출하고 스스로 총리에 오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대처 정부 말기 정계의 중심에서 직접 활동했던 정치인으로서 경험을 살려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마치 영국 의회에 들어와 있다고 느낄 만큼 정계의 권력 암투를 실감나게 묘사한다. 그러면서 권력을 좇는 인간의 본성과 정치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까발린다.
“고통을 가할 거라면 감히 저항할 수 없는
크나큰 고통을 가해야 해.
그래야 네가 자기보다 강하다는 걸 절실히 깨닫게 되지.”
출간 후 26년간 영국과 미국을 휩쓸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정치 스릴러!
최고의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원작 소설!
마가렛 대처의 오른팔로 영국 권력의 정점에 있었던 정치가 마이클 돕스가 토사구팽 당한 직후 집필한 삼부작 《하우스 오브 카드》 중 《하우스 오브 카드2(To play the king)》가 출간되었다. 올해 5월 소개된 《하우스 오브 카드1》은 주인공 프랜시스 어카트가 뻔뻔함 사악함을 발휘해 총리에 오르는 과정을 담았다면, 《하우스 오브 카드2》에서는 마침내 총리가 된 어카트가 자신의 권력에 해가 되는 유일한 존재 ‘장식용’ 왕을 짓밟고 대영제국의 일인자가 되려는 끝 모르는 욕망의 여정이 펼쳐진다. 정의와 대의로 왕실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려는 국왕과 무자비하고 비열한 방법으로 권력을 독점하려는 어카트 총리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소설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는 1권 출간 이듬해인 1990년, BBC가 4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영국 아카데미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미국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에서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해 웹 컨텐츠 최초로 에미상 9개 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골든글로브를 2014년, 2015년 연속 수상하며 매 시즌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가 나온 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제작진에게 “내년 방영 예정인 시즌3를 빨리 보게 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졸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남편과 함께 드라마를 몰아 보며 탐닉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전 세계 정치인들도 헤어 나오기 힘들 만큼 권력과 정치의 속성을 잘 드러낸 드라마라는 평이 쏟아졌다. 이에 2013년 넷플릭스의 드라마 리메이크를 기념해 1990년대 베스트셀러이자 정치 스릴러의 고전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가 20여 년 간극의 정치 상황과 현실을 충실히 반영해 26년 만에 개작, 재출간됐다. 이를 통해 영국을 넘어 미국을 휩쓸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터내셔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날 편법이나 쓰는 개자식이라고 불러도 좋아.
칭찬으로 들을 테니까.”
인간 어카트의 폐허 위에 세워진 정치가 어카트
평생에 걸쳐 벼려온 권력의 종말을 목도하다
역대 최고의 정치 스릴러 『하우스 오브 카드』의 마지막 이야기!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시진핑 등 세계 정치가들의 극찬을 받은 정치 스릴러의 고전 『하우스 오브 카드』 3부작이 드디어 완간되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1(HOUSE OF CARDS)』이 프랜시스 어카트가 사악함을 발휘해 총리에 오르는 과정을 담은데 이어 『하우스 오브 카드2(TO PLAY THE KING)』는 마침내 총리가 된 어카트가 권력에 해가 되는 유일한 존재인 왕을 짓밟고 대영제국의 일인자가 되려는 욕망의 여정을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하우스 오브 카드3(THE FINAL CUT)』에서는 마가렛 대처를 제치고 ‘최장 기간 재임한 영국 수상’이라는 기록을 앞둔 어카트가 자신을 축출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모든 수단을 이용해 궁극의 승부수를 띄우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론은 『하우스 오브 카드』의 재미와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을 쏟아냈는데, 「타임스」는 “황홀하게 재미있는 소설. 어카트가 벌이는 놀라운 게임들의 매력은 압도적이다”라고 환호했고, 「선데이 텔레그래프」는 “등장인물이 아주 정력적이고, 캐릭터가 면도날처럼 예리하게 묘사되었다. 정치가들에 대한 풍자는 가시 돋쳤지만 지극히 정확하다. 성공적인 컴백이다”라며 어카트의 마지막 귀환을 반겼다.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는 1권 출간 이듬해인 1990년, BBC가 4부작 드라마로 제작해 영국 아카데미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2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3년에는 미국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해 웹 컨텐츠 최초로 에미상 9개 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4년, 2015년 골든글로브를 연속 수상하며 매 시즌마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들의 원작 소설 『하우스 오브 카드1, 2, 3』은 영국을 넘어 미국을 휩쓸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터내셔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