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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글로리아(RV 642, 589, 588)
연주: 사라 밍가르도(콘트랄토),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콘체르토 이탈리아노
“사라 밍가르도는 가장 풍부한 음성을 지닌 가수 중 한명이다.” - 그라모폰 -
나이브(naive)의 <비발디 에디션>시리즈는 수많은 클래식 팬들이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시리즈이다. 본 앨범은 성악곡 ‘글로리아’가 수록된 앨범으로, 나이브를 이끌어가는 거장 ‘리날도 알레산드리니’, ‘사라 밍가르도’ 그리고 콘체르토 이탈리아노가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다. 비발디의 다른 성악곡에 비해서 대중적이며 비교적 많이 알려져 있는 ‘글로리아 D장조’는 30분에 이르는 대규모 작품인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글로리아와는 다르게 미사의 일부분으로 쓰여진 것은 아니다. 비발디가 성악 작곡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으로서 힘찬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 폴리포닉한 서법과 호모포닉한 서법, 극적인 패시지와 전원풍의 차분한 패시지, 이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대비시키면서 풍부한 음의 세계를 전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바로크 합창음악의 전형을 바로 이 작품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