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하루 끝자락에 마시는 차가운 맥주야말로 삶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지도 몰라요.
-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 감는 새』 중
하루키의 소설 속 이야기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맛있는 맥주가 필요한 순간이 반드시 오곤 한다. 그때 맛있는 맥주의 기준이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집 앞 편의점에만 가도 다양한 종류의 세계 맥주를 만날 수 있지만, 늘 어떤 맥주를 먹을지 고민만 하다가 결국에는 마셔봤던 맥주를 손에 들고 돌아선 경험이 있다면? 맥주 입문서이자 가이드북인 『맥주탐구생활』이 꼭 필요하다.
『맥주탐구생활』은 맥주의 스타일을 알려준다. 각기 다른 재료를 이용해 만들어진 맥주는 다양한 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작가는 책에서 맥주를 만드는 방법의 차이나 재료의 차이를 설명하기보다 순전히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더불어 친절한 일러스트와 인포그래픽을 활용해 눈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나만의 맥주 취향, 맛있는 맥주 스타일을 찾고 있다면 『맥주탐구생활』을 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