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오늘부터 ‘나’를 잘 보살피는 걸 인생 목표로 삼기로 한다!
매 순간이 위기인 일상을 유머와 지혜로 헤쳐나가는 도대체 씨만의 리빙포인트


「행복한 고구마」를 그린 도대체 작가의 그림 에세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내는 도대체 작가의 순간포착 폭풍공감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도대체 작가는 뛰어난 관찰력과 순발력으로 일상의 교훈을 기록한다.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자신의 삶에 균형을 유지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만의 삶의 기술을 쌓아간다.

공들여 개발하고 판매했던 1인 사업이 실패했을 때에도 새로 구한 직장에 꼬박꼬박 출근하는 일상의 힘으로 우울에서 벗어나고, 흔히들 하는 “괜찮아, 먹고살 건 많아”라는 말의 의미가 사실은 정말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맛이 없는 복숭아를 먹으며 이 복숭아처럼 사람도 저마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살아남아도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무심히 깨닫는다. 그리고 그만의 엉뚱한 재치와 유머로 팍팍한 삶에 기운을 북돋는다. 도대체 작가는 자신의 단점을 잘 알면서도 스스로를 못났다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늘 고군분투하고, 이번 생은 망했다고 농담을 던지지만 진짜 포기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내게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비밀처럼 품고 사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싶었다”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