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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리더는 '일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시키는 사람'이다
리더가 아무리 자기 조직에 성과를 내고 싶어도 구성원들이 같이 해주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 리더란 자기 혼자 잘나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혼자 다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도 유능하지만 구성원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즉 리더들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열심히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똑바로 일하게 하는 "제대로 시키는 법"을 파악하는 것이다.
『제대로 시켜라』는 바로 이러한 요구에 부흥하여 리더로서 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한 실전적 지침을 전해주고 있다. '제대로 시키는 것'이 리더의 핵심능력이라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과목표를 설정해 소통하고, 전략을 코칭하고, 실행자원을 지원하고, 권한위임하고, 소명의식을 심어주고, 역량을 강화하며, 보상을 통해 도전정신을 고취하는 7단계 로드맵을 생생한 현장사례와 함께 소개해준다.
많은 리더들이 급한 마음에 (또는 구성원을 못 믿는 마음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실무에 뛰어들지만, 그래봐야 원하는 성과도 나오지 않을뿐더러 구성원만 ‘일 못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사기를 꺾을 뿐이란 점을 명심하라고 전하는 저자는 그런 리더들에게, 3년 이후의 훗날을 바라보는 안목을 전해준다. 중장기적 전망을 가지고, 직접 실무에 뛰어들기보다는 구성원들이 성과를 내도록 코칭하는 데 힘쓰라는 메시지와 그것이 성과창출과 구성원 육성을 동시에 하는, 즉 자기가 맡은 ‘조직’과 ‘사람’을 책임지는 지름길임을 강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