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다투거나, 용기가 나지 않을 때 우리에게는 ‘마법의 말’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에서는 마음이 상하거나 움츠러들 때 힘이 되어주는 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록된 6편의 동화를 읽으면서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을 배우게 됩니다.
저자 김보름은 1981년 경기도 부천에서 태어났습니다. 한양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장편동화 《감정조절기 하트》가 있습니다.
그린이 조안나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하루하루 그림의 나이테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1리터의 눈물》, 《내 아이의 트라우마》, 《당신이 좋아진 날》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 8 《사랑의 돌》 - 사랑해 …… 12 《아름다운 얼굴》 - 고마워 …… 24 《끈끈한 사이》 - 미안해 …… 36 《밝은 별》 - 괜찮아 …… 48 《마법의 주문》 - 할 수 있어 …… 58 《사람이 될 거야》 - 힘내 …… 70
좋은 말들은 마음을 밝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긍정적인 말들을 자주 표현해 봅시다. 그리하여 마음과 세상을 꽃처럼 환하게 밝히는 마법사가 됩시다. - 작가 김보름▶ 마음이 밝아지는 마법의 말? 사람들은 살면서 많은 ‘말’을 통해서 의사를 전달하고, 학습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들 중에는 근심이나 고민을 덜어 주어 행복하게 해주는 말도 있고, 마음에 상처만 안겨주는 말들도 있습니다.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음이 상하거나 움츠러들 때 힘이 되어주는 말은 무엇이 있을까요? 맹앤앵 출판사의 열세 번째 동화책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에는 어려움에서 우리를 구해주는 ‘마법의 말’들을 모아놓은 동화책입니다. 친구와 다투었을 때, 용기가 나지 않을 때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요? 동화책《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 을 읽고 나면 저절로 배울 수 있습니다. 동화책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에는 총 여섯 편의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을 배울 수 있는 짧은 이야기를 동화로 담아, 읽고 나면 스스로 그 말의 사용이 몸에 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사랑해’라는 마법의 말이 담겨있습니다. ‘사랑해’라는 말을 담은 동화의 제목은 《사랑의 돌》입니다. 옛 사람들은 자석을 ‘사랑의 돌’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자석이 마치 사랑하는 사람들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니까, 돌들도 서로 사랑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 것이지요. 서로를 사랑하는 돌들만 서로를 그리워하며 끌어당겼는데, 서로 사랑만 한다고 해서 자석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답니다. “사랑을 했어도, 그걸 말하지 못하고 있을 때는 상대방을 보며 끙끙 앓기만 했지. 그런데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자 돌들에게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이 생겼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 사이에도 자기력처럼 서로를 밀고 당기는 힘이 있어. 그런데 그 힘을 내보이려면 상대방에게 마음을 표현해야 해. 말을 하면 마음의 힘이 몇 배나 더 강해지거든.” - 본문 중에서 단편 《사랑의 돌》에는 이렇게 ‘사랑해’라는 말에 이야기를 더해, 편하고 쉽게 ‘사랑해’라는 말을 익힐 수 있도록 해줍니다. 동화가 끝나면 단어의 사전적 의미와 작가가 생각하는 단어에 대한 생각을 들려줍니다. 동화책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에는 위와 같은 구성으로 총 여섯 개의 말을 담고 있습니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만 잘 사용해도 학교나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오해도 사지 않으니 왕따를 당할 이유도 없겠지요. 동화책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을 읽고 단순하고도 긍정적인 말들의 강력한 힘을 느껴보세요. 말이 밝아지면 마음도 밝아집니다. 우리 모두 삶 속에서 긍정적인 말들을 자주 표현하기로 합시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는 마음과 세상을 꽃처럼 환하게 밝히는 ‘마법의 말’을 갖게 될 것입니다. ▶ 줄거리 《사랑의 돌》 - 사랑해 엄마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하고 오라는 숙제가 준이에게 주어졌습니다. 준이는 쑥스러워서 말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엄마한테 ‘사랑의 돌’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서 말을 합니다. “사랑해요.” 《아름다운 얼굴》 - 고마워 광수는 사소한 일에도 걸핏하면 성을 냅니다. 그런 광수가 스스로 깨닫도록 엄마가 걸어둔 거울 속의 광수 얼굴은 참 밉상입니다. 스스로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 어느 날 광수는 ‘마법 문방구’에 가게 됩니다. 주인아저씨는 ‘고마워.’라는 말을 할 때마다 감사 스티커를 붙이라고 합니다. 다 붙이면 좋은 선물을 주겠다면서. 진심으로 ‘고마워.’를 말하고 스티커를 다 붙이자 광수에겐 커다란 선물이 주어집니다. 무엇일까요? 《끈끈한 사이》 - 미안해 쌍둥이처럼 친했던 보미와 수희가 다툽니다. 점점 멀어지는 사이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런데 얼굴을 마주 대하고 ‘미안해.’라는 말을 먼저 하기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둘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고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과 후 집에 가는 길에 보미는 수희를 언덕 나무 밑으로 부르는데……. 《밝은 별》 - 괜찮아 어수룩한 웃음을 웃는 명규는 언제나 ‘괜찮아.’라고 말합니다. 친구가 놀려도, 성적이 떨어져도 ‘괜찮아.’라고 말합니다. 짝꿍인 아영이는 이런 명규가 정말 싫습니다. 선생님께 짝을 바꿔 달라고 할 마음까지 먹습니다. 명규가 갑자기 전학을 가게 됩니다. 아영이는 마냥 기분이 좋을 줄만 알았습니다. 성적이 많이 떨어진 어느 말 문득 명규가 말하던 ‘괜찮아.’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명규가 말하던 ‘괜찮아.’라는 말이 아영이에게도 참 소중한 말임을 깨닫게 되는데……. 《마법의 주문》 -할 수 있어 선아는 뜀틀 운동이 너무 싫습니다. 매번 넘으려고 달려가서는 뜀틀 앞에 바보처럼 서버리곤 합니다. 그런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시멘트를 뚫고 꽃을 피운 민들레로부터 ‘할 수 있어.’라고 마법의 주문을 외워보라는 충고를 듣습니다. 뜀틀 시험이 있는 날 선아는 ‘할 수 있어.’를 되뇌며 뜀틀로 달려가는데……. 《사람이 될 거야》 - 힘내 재웅이는 조금만 힘들거나 지루해도 참지 못하고 일을 포기해 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습니다. 선생님은 이번 마라톤에서 꼭 완주하라고 재웅이에게 당부합니다. 마라톤을 달리던 재웅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숲속으로 숨어들자 호랑이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단군 신화에 나오는, 사람이 되지 못한 그 호랑이 말입니다. 참지를 못해 사람이 되지 못한 호랑이를 만난 재웅이는 과연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을까요?▶ ‘마법의 말’을 가진 우린 모두 마법사 “……곤란한 사정이나 잘못된 습관은 한마디 말에 의해 해결되거나 치유되기도 합니다. ‘사랑해.’라고 말문을 트자 닫혔던 준이 마음이 활짝 열립니다. ‘미안해.’라고 사과하면서 보미와 수희는 금 간 우정을 회복합니다. …… 이렇듯 좋은 말은 마음을 밝게 만드는 마법 같은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말이라는 강력한 마법 도구를 가지고 삶을 보다 명랑하고 아름답게 창조해 낼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긍정적인 말들을 자주 표현해 봅시다. 그리하여 마음과 세상을 꽃처럼 환하게 밝히는 마법사가 됩시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말은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악마가 되기도 하고 천사가 되기도 합니다.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하지 못한 말들은 삶을 곤란하게 만드는 악마가 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외치는 말은 우리들 삶을 희망차게 만들어주는 천사가 된답니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괜찮아, 할 수 있어, 힘내” 여러분 곁에 있는 마법의 말들을 하루 한 번 크게 외쳐보세요. 희망과 사랑이 마구마구 쏟아질 것입니다. 동화책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은 엄마 아빠가 먼저 읽어도 좋습니다. 엄마 아빠의 긍정적인 말들이 가정을 화목하게 하고 아이들을 희망차게 할 테니까요. 동화책 《마음을 밝히는 마법의 말》은 맹앤앵 출판사의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과 함께 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강력한 마법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