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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럽게 간직하고픈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Romantic Mango Islands)에서
‘터쿼이즈 블루로 물든 하늘과 바다 / 달콤하고 시원한 망고주스 / 살랑거리는 바닷바람 / 한낮의 꿀잠 / 바다와 하늘 사이로 펼쳐지는 / 황홀한 일몰 / 야자수 뒤로 숨은 달 / 이 모든 것 사이에 내가 존재한다’ 새벽에 출발해 버스 타고, 비행기 타고, 다시 버스와 보트를 타고 도착한 보라카이의 바다에는 눈부신 노을이 마중 나와 있다. 해가 지고 난 뒤 낮도 밤도 아닌 신비한 시간 블루 아워(Blue hour), 몸은 고단하지만 숙소로 향할 수가 없다. 섬 속의 밤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혼자만 알고 싶은 비밀스러운 해변에서 해먹에 몸을 싣고 낮잠을 청하기도 한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곳이 바로 천국이다. 작가가 담아내는 홍콩은 날이 흐려도, 고층빌딩에 가려 하늘이 보이지 않아도 매력적이다. 그는 어둠 속에서도 빛을 찾아내고 서사를 찾아낼 줄 아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사진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삼각대를 갖고 다니지 않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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