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고양이』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을 검은 고양이와 얼룩 고양이에 이입해 진짜 고양이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숲에서 복숭아를 발견한 얼룩 고양이 ‘나비’와 검은 고양이 ‘네로’가 복숭아를 서로 먹겠다고 다투지만, 티격태격 치열하게 싸운 끝에 누가 진짜 멋있는 고양이인지 진정으로 깨닫게 되는,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다뤘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소중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사람도 자기와 똑같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사이좋은 친구 관계와 우정에 대해 생각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저자 미야니시 타츠야는 1956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태어나 니혼 대학 예술학부 미술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우와! 신기한 사탕이다』로 제13회 일본 그림책상 독자상을, 『오늘은 정말 운이 좋은걸』로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고양이가 찍찍』 『아빠는 울트라세븐』 『저승사자와 고 녀석들』로 겐부치 그림책마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내가 진짜 고양이』로 겐부치 그림책마을 비바카라스상을 수상했습니다.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비롯해 『개구리의 낮잠』 『울보 나무』 등 많은 작품들을 그려 사랑받고 있습니다.
역자 김영주 선생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 근현대 문학으로 석사 과정 졸업 후, 일본 문학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흰곰 가족의 5층짜리 신발 가게』 『흰곰 가족의 실내화 배달 소동』 『꿈틀꿈틀 애벌레 기차』 『눈이 그치면』 『혼자 집 보는 날』 『늘었어요, 늘었어』 『한밤중의 눈사람』 『괴도 퀸 1, 2』 『시간을 달리는 소녀』 『구깃구깃 육체백과』 『세 평의 행복, 연꽃 빌라』 『일하지 않습니다』 『부러지지 않는 마음』 등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읽으면서 외우는 생생 일단어』가 있습니다.
겐부치 그림책마을 비바카라스상 수상작 “과연 최고의 멋진 고양이는 누구일까요?”일본 그림책의 거장 미야니시 타츠야의 겐부치 그림책마을 비바카라스상 수상작!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참 다양한 감정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담겨 있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 칭찬 세례 속에서 자라 자신만이 특별하다고 여기며 우쭐해하는 마음도 있고, 뭔가 남들보다 잘하는 것을 내세우며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다른 친구들과 경쟁에서 지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 또 내가 제일이라는 자기중심적인 마음도 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의 마음 한편에는 약하고 서툰 친구들에게 양보하거나 도와주려는 마음도 있고 다정하게 배려하는 모습도 있다. 또 남을 사랑하는 마음의 감정들도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사람의 마음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다. 친구들과 즐겁게 잘 지내다가도 어느새 토라져 싸우기도 하고, 또 치열하게 다투다가도 어느새 서로 돕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참 다양한 감정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국내에서 그림책 『고 녀석 맛있겠다』를 비롯한 시리즈와 『엄마가 정말 좋아요』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미야니시 타츠야는 바로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겨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주목하였고, 참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음속에 담긴 감정들을 그림책으로 담아냈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담긴 다양한 감정들을 검은 고양이와 얼룩 고양이에 이입해 진짜 고양이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내가 진짜 고양이』가 북스토리아이에서 출간되었다. 이 그림책은 숲에서 복숭아를 발견한 얼룩 고양이 ‘나비’와 검은 고양이 ‘네로’가 복숭아를 서로 먹겠다고 다투지만, 티격태격 치열하게 싸운 끝에 누가 진짜 멋있는 고양이인지 진정으로 깨닫게 되는, 마음속에 있는 다양한 감정들에 대해 즐겁게 다룬 유쾌한 그림책이다. 일본 그림책의 거장 미야니시 타츠야가 직접 쓰고 그린 일본 겐부치 그림책마을 비바카라스상 수상작이다. 이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소중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며 다른 사람도 자기와 똑같은 감정을 가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고, 사이좋은 친구 관계와 우정에 대해 생각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 얼룩 고양이 ‘나비’와 검은 고양이 ‘네로’의 진짜 고양이 싸움! 사람의 마음속에는 다양한 감정들로 가득 차 있고 그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기 전에는 속마음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여러 일을 겪으며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바로 그 진짜 속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서로의 진심 어린 감정을 확인하면 사이좋은 관계나 친구로 발전하게 된다. 이 그림책에도 서로 뒤질세라 자기가 잘났다고 다투며 내가 최고의 고양이라고 친구 앞에서 우쭐대는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그 치열한 진짜 고양이 싸움으로 정말 최고의 고양이가 어떤 모습인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된다. 얼룩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숲에서 복숭아를 발견하고는 서로 먼저 발견했다고 싸운다. 멋진 줄무늬를 가진 얼룩 고양이 ‘나비’가 자기는 고양이 중의 고양이라고 기세등등하게 말하자, 검은 고양이는 나비의 이름이 촌스럽다고 놀리며 자기는 이름부터 멋지고 근사한 ‘네로’라고 으스댔다. 나비는 지지 않고 자기의 길고 팽팽한 수염을 쓰다듬으며 으스댔고, 네로는 길고 멋진 꼬리를 뱅글뱅글 돌리며 우쭐댔다. 그러자 나비는 크게 “야-옹” 하는 울음소리를 내며 양양거리는 네로의 울음소리를 놀리며 비웃었다. 발끈한 네로는 고양이 주제에 쥐를 무서워한다며 나비를 겁쟁이라고 놀렸다. 이에 질세라 나비는 생선을 못 먹는 고양이는 말도 안 된다며 네로를 놀려댔다. 네로가 아니라고 발뺌하자 급기야 나비와 네로는 강가로 가서 물고기를 잡기에 이른다. “네로, 몇 마리 잡았어?” 하고 나비가 히죽히죽 웃으며 물을 때마다 네로는 한숨을 내쉬었다. 나비가 물고기를 잡으며 대단한 척 잘난 척하자 네로는 진짜 고양이라면 높은 나무도 오를 수 있어야 한다며 나무를 타러 가자고 했다. 잠시 후, 높은 나무 꼭대기에 오른 네로는 빨리 올라오라고 나비를 놀리며 비웃었고, 높은 곳을 못 오르는 나비는 바르르 떨며 누가 더 빠른지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제안한다. “준비! 땅!” 몇 번이나 앞서거니 뒤서거니를 반복하며 달리던 나비와 네로. 갑자기 “으아아악-!” 하고 나비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네로는 그런 나비를 폴짝 뛰어넘어 앞질러 달려가는데……. 과연 진짜 고양이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까? 친구들과 즐겁게 잘 지내다가도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그러다 서로 돕기도 하고 또 싸우기도 하며 아이들은 관계 속에서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성장하게 된다. 지내다 보면 여러 사건들로 늘 웃을 일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친구들끼리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다 보면 사이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일본 그림책의 거장 미야니시 타츠야는 『내가 진짜 고양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묻는다. 마음속에 어떤 감정이 담겨 있는지, 또 이 신기하고 재미있는 감정들이 담긴 자신의 마음속을 한번 들여다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