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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제의 글 ‘79만원으로 시작한 세계일주’의
주인공이 쓴 솔직담백한 성장일기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흘러가듯 살아가던 청춘 권용인. 군 제대 후 취업에 실패한 그는 오래전부터 꿈꾸던 세계여행을 떠나고자 했다. 취업 준비를 해야 할 시기에 세계여행을 떠난다는 말에 주변 사람들 모두가 만류했다. 결국 홧김에 티켓을 끊었지만 충동적인 선택을 후회하며 환불하려 하니 티켓은 '환불불가'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여행을 시작하기로 결심하고 그는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는데 남은 돈이 79만원이었다.
79만원으로 시작한 그의 세계일주는 1948일동안 5대륙, 38개국, 258개 도시로 이어진다. 여행 내내 자급자족하면서도 다른 이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그를 보면 79만원으로 시작한 세계일주는 그의 말처럼 '불가능'이라기보다 '가능하지만 도전하지 않는 일'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늘 불안과 불가능이란 말과 맞닿아있는 이들에게 작은 용기를 주기 위해, 1948일의 여정을 완전히 끝맺기 위해 이 책을 써냈다. 그는 오늘도 독자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정말 자신이 원하는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