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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가 끝난 지 3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다음웹툰 인기작 만물상 작가의 『양말도깨비』시리즈 단행본 세트!
이 세트는 동화적 느낌을 한껏 살린 선물상자 같은 북 케이스와 시즌 1 단행본부터 2018년 1월에 재출간한 『어느 그림자 이야기』까지 총 7권의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표지 배경색을 작품 분위기에 좀 더 어울릴 만한 파스텔 색으로 변경했고, 특히 다른 시즌과의 표지 스타일이 달랐던 시즌 1 두 권은 새로운 일러스트로 리커버하여 한정판만의 차별성을 두었다. 또 『양말도깨비 나날』의 만물상점 명함 외에도 수진이가 만물상점 사장님에게 받았던 만물상점 명함도 세트에 들어간다.
『양말도깨비』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진 사계섬 중 가장 작은 봄꽃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소녀의 성장 이야기다. 소소한 일상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소녀에게 마을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가족과 떨어져야 한다는 고민도 잠시, 매일 동경하며 바라본 기차를 타고 길게 뻗은 선로를 따라 나아갈 수 있다는 설렘과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안고 길을 나선다.
이때 소녀도 모르는 동행이 있었다. 바로 양말 먹는 도깨비. 소녀는 차가운 사람들이 가득한 외딴 곳에서 고향 생각에 외로워하던 때 방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다. 그 기운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애쓰다, 결국 양말도깨비와 마주한다. 낯설음과 당혹감도 잠시, 각자 살던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 만난 소녀와 양말도깨비는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이 된다. 또한 소녀는 서서히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