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를 위한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을 캐롤라인 제인 처치의 특유의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으로 그려냈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엄마는 아이를 언제 사랑할까요? 이 책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라고 말합니다. 엄마는 아이를 어떻게 사랑할까요? 이 책은 \'마음 깊은 곳부터 온몸 구석구석까지 너를 사랑해.\'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행복할 때, 슬플 때, 말썽을 부릴 때도 엄마는 아이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엄마의 사랑이고, 아이는 이 사랑을 받고 성장합니다.
저자 버나뎃 로제티 슈스탁은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와 편집자로 일하며, 1995년에 칼럼으로 뉴욕 언론 협회상을 받았다. 그리고 2006년에 미국 교육용 완구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가 있다.
역자 신형건은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뒤 ‘대한민국문학상’과 ‘한국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배꼽』,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아툭』,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도서관에 개구리를 데려갔어요』 등이 있다.
《아기그림책 보물창고》는 꼭꼭 숨어 있는 보물을 찾아 내듯 영양가 높은 이유식 같은 그림책들만을 가려 뽑아 우리 아기가 알차고 똘똘한 아이로 성장하게 해 줍니다.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아기와 함께 첫발을 내딛으며 아직 글자도 모를뿐더러 책이 뭔지조차 모르는 아기들에게 읽어 주는 책? 아기에게 책을 주자고? 커서 학교에 가면 평생토록 보게 될 책을 벌써부터 줄 필요가 있을까? 아기들은 책을 그저 찢고 놀기에 좋은 장난감으로 여길지도 모른다. 아이들에게 책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책으로서의 일반적인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아기들에게도 책이 필요하다. 아기들을 위한 책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아직 이도 나지 않았는데, 뭘…….”이라며 아기들에게 먹을 것조차 챙겨 주지 않을 텐가? 단계별 이유식을 생각해 보라. 책도 마찬가지이다.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은 심심해서, 그냥 생긴 말이 아니다. 흔히 ‘책읽기’는 습관이라고 한다. 하지만 숨을 쉬고, 밥을 먹고, 배설을 하는 것처럼 ‘책읽기’는 당연하게 여겨져야 하는 것 중의 하나이다. 아기이기 때문에 어른들보다 작은 숨을 쉬고, 적게 먹을지는 모르지만 아기에게도 이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기들의 숨어 있는 당연한 생리적 욕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제 막 첫걸음을 떼는 아기들과 함께 ‘아기그림책 보물창고’ 시리즈의 첫발을 내딛는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부터 들려 주자! 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나 듣기만 해도 소름 돋는 패륜적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면, 인성교육이 특히 중요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인성교육은 쉽지 않다. 아기그림책을 이야기하기 위해 인성교육까지 들먹이며 운운하는 것은 어찌 보면 지나치게 앞서 간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성선설’과 ‘성악설’이 존재한다지만 깨끗하고 투명한 백지 상태의 아기에게는 아직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 태어나자마자 악한 마음을 품고 있는 아기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어린 시절, 하얀 도화지 위에 노란색 크레파스로 밑그림을 그리곤 하던 미술 시간을 떠올려 보자. 흰 도화지 위에 그려 놓은 노란색 밑그림이 얼마나 선명해 보였는지. 또한 좋은 음악을 들려 주고 사랑을 듬뿍 쏟아 키운 화초는 그렇지 않은 화초보다 예쁘고 튼튼하게 자란다는 실험 결과도 있지 않은가. 아기의 백지 같은 마음과 성품도 마찬가지다. 그 깨끗한 종이 위에 ‘너를 사랑한단다.’라고 속삭인다면, 아이는 그 말과 따스함을 스펀지처럼 온 마음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아기에게는 인성교육이 따로 필요 없을 것이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먼저 아기에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말부터 끊임없이 들려 주자. 가볍게 보고 넘길 수도 있는 그림책 한 권이 우리 아이의 인성을 좌지우지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고른 영양을 생각해 정성껏 만들어 주는 한 끼의 이유식만큼 중요한, 그보다 더 중요한 그림책이니 결코 가볍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고 속삭여 주자.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