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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의 공간음악 시리즈 두 번째,
미드나이트 벨 Midnight Bell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함께 <미드나이트 벨 Midnight Bells> 을 발매했다.
음악이 개개인의 무의식을 건드리고 있다는 확신, 공간과 어울리는 배경음악은 분명 긍정적 영향을 끼칠 거라는 손열음의 믿음으로부터 시작한 "공간 음악"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호이베르거가 작곡한 동명의 곡 "미드나이트 벨"로 시작하는 이 앨범은, 바치니의 "칼라브레제", 크라이슬러의 "싱코페이션" 등 짧고 듣기 쉬운 소품곡이 포함되어 있는 동시에,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등 클래식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바이올린 소나타도 포함되어 있다.
두 연주자는 제작 초기 단계부터 "이지-리스닝(easy-listening) 음반의 컨셉을 유지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느낄 수 있도록 이 밸런스를 맞추는 데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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