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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선보이는 과학전공 작가 중심의 SF 단편집
다가올 미래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열 명의 소설가가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중 하나의 세계관을 택해 다가올 미래사회를 그린다. 작가들이 자신의 전공 지식을 십분 활용하여 그려낸 열 편의 이야기에는 수학, 생화학, 생명공학, 로봇공학, 우주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과학, 천문학, 심리학적 소재가 촘촘히 녹아 들어가 큰 감동과 지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주물공장 경력의 작가까지 가세해 냉철한 사회비판을 더한다.
곽재식 구한나리 김주영 김초엽 이산화 작가는 1편 『전쟁은 끝났어요』에 참여해 유토피아 세계를, 김동식 김칭규 김주영 김초엽 해도연 작가는 2편 『텅 빈 거품』에 참여해 디스토피아 세계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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