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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묶음상품은 아래의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도서] 언니의 독설 1 : 흔들리는 30대를 위한 (양장)
| <김미경> 저 | 21세기북스
2.
[도서] 불안 (양장, 개정판)
| <알랭 드 보통> 저/<정영목> 역 | 은행나무
3.
[도서]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 가장 소중한 건 바로 지금, 그리고 나
| <김신회> 저 | 미호
『불안』
'불안'은 하루에도 몇 번씩 경험하는,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는 매우 밀접한 개념이다. 알랭 드 보통의 말대로, 우리의 삶은 불안을 떨쳐내고, 새로운 불안을 맞아들이고, 또 다시 그것을 떨쳐내는 과정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불안』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다양한 종류의 불안 중 사회적 지위(status)와 관련된 불안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경제적 성취 정도에 의해, 즉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위가 구분되기 시작한 시기가 있었다. 그 시점부터 인간은 새로운 불안의 영역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다. 저자는 세상의 눈으로 본 자신의 가치나 중요성에 의해 불안이 촉발되는 것으로 보았다.
알랭 드 보통은 그 불안이 생기는 원인을 총 다섯 가지로 분류한다 -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또 여기에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등 알랭 드 보통이 연구한 불안 해소의 해법이 더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2000여 년의 역사를 지탱해온 철학, 문학, 종교, 예술 등 방대한 자료를 훑으며 경제적 능력에서 비롯된 사회적 지위로 인한 불안, 그 처음과 끝을 파고 든다.
『서른엔 행복해지기로 했다』
오늘보다 살짝 더 즐거운 내일을 위한 계획표이자 행복해지기 위한 변명 일기다. 일상의 반경 100미터를 둘러봐도 서른의 내가 고쳐야 할 것, 당장 끊어야 할 것들이 허다하다. 하지만 나를 바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현재 내 모습을 오롯이 받아들이고, 지금의 내가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다. 서른,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은 말한다. 부족한 나를 창피해하지 말고, 무언가 채우겠다며 아등바등하지 않으며, 어찌됐든 이게 나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세월에 내 시간을 빼앗기는 것이 삶이라면 그 시간을 조금 덜 억울하게 빼앗기는 게 행복이라고 말이다. 책장을 덮고 난 후, 해야 할 것 대신 하고 싶은 것, 줄이고 싶은 것 대신 포기할 수 없는 것을 적어보자. 행복한 지금을 만드는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언니의 독설 1』
문 앞에서 포기하지마, 언니 손을 잡아!
저자 김미경은 19년간 강의를 하면서 수 많은 20-30대 여성들을 만났다. 처음에는 강사로 만났지만 헤어질 때는 누구나의 '언니'가 되었다는 그녀. 직장에서의 차별과 아픔, 워킹맘의 애환과 좌절을 이야기하면서 강의를 들으러 왔던 여성들과 부둥켜 안고 운 경험도 여럿있다는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동생'들인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따뜻한 '독설'을 던진다.
이 책 『언니의 독설』에는 '남편의 육아 나이를 키워라' '남자 친구에게 심플하게 답하면 긴 문자를 받을 것이다' '승진하고 두 달 뒤에 임신하라' '가짜 돈과 진짜 돈을 구분하라' 등 친언니가 가르쳐줄 만한 섬세한 삶의 지혜가 빼곡히 차 있다.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초라해 보이는 나이, 서른. 초라해지니까 갑자기 멈춰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불현듯 부장님한테 '드릴 말씀'이 생기는 그녀들에게 무릎을 맞대고 등을 두드려 주다가도 애정이 격해지면 정신이 바짝 드는 독설로 흔들어 깨워주는 이야기를 국민언니 김미경이 전한다.
19년 동안 일하는 여자들을 키워온 강사로서, 20명의 직원을 둔 ceo로써, 힘겨운 30대를 10년 먼저 경험한 선배로써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통찰이 전해지는 이 책의 내용을 가만히 듣다 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