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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위험을 봤다. 문제는 우리가 시장과 국가, 개인주의와 공동체, 인간과 자연, 수단과 목적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되찾을 기회를 잡을 것인가에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퍼 이코노미스트’라는 별명이 붙은 스티글리츠는 이 책『끝나지 않은 추락』에서 '글로벌 경제위기는 왜 반복되는가?', '공정한 사회를 향한 새로운 질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한다. 전작들을 통해 금융위기의 뿌리를 낱낱이 파헤친 바 있는 스티글리츠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모조자본주의 시스템의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처방을 제시한다. 또한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금융시스템의 개혁을 주장하고, 새로운 글로벌 준비통화를 포함한 세계금융통화체제의 개혁을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다.
공정하고 균형적인 사회를 위해 그가 제시한 방안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이슈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밝히는 그는 미국 정부와 국제기구의 행태를 비판하면서 그가 거듭 주장했던 금융시스템의 개혁과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번영을 위한 국제 공조는 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임을 말한다. 아울러 스티글리츠가 제안한 글로벌 준비통화 시스템은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논쟁거리인 통화전쟁에 대한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
21세기의 첫 10년이 잃어버린 10년으로 치부되는 현재 미국과 유럽, 또 세계는 어둠에 싸여 있음을 우리는 실감하고 있다. 새로운 침체가 서서히 피부로 느껴지고 있는 지금,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세계는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 스티글리츠는 과거의 위기를 불러온 수많은 문제들이 계속 지속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큰 위기가 닥쳐올 수도 있다고 예상하며 인류의 번영을 위한 기회의 창은 영원히 닫혀 버릴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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