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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취미를 가진 프래니와 친구들!
프래니는 시시한 취미를 가진 친구들에게 엽기 과학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하고는 머리가 둘 달린 미완성 로봇을 완성한다. 그러고는 투명 인간이 되는 물약을 만들어 마신 뒤, 세 친구에게 몰래 다가가 엽기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귓가에 속삭인다. 그러자 친구들은 자신도 모르게 프래니가 지시하는 대로 하지만 두 배로 멍청한 로봇을 만들고 만다.
다음 날, 프래니는 두 배로 멍청한 로봇을 막으려다 위험에 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그동안 시시하게만 여겼던 친구들의 취미와 특기로 멍청이 로봇을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프래니는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과 다른 친구들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생활 속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성장해 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엽기 과학자 프래니는 엽기적이고 엉뚱한 아이지만, 매번 사건을 겪을 때마다 자신이 잘못한 일이나 잘못된 생각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며 조금씩 성장해 간다. 프래니는 바보 멍청이 로봇을 물리치는 동안, 자신의 엽기 과학만큼이나 다른 친구들의 취미도 값진 것임을 알게 되고, 남과 나의 차이를 깨닫게 된다.
독자들은 경험과 실수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프래니를 바라보며 친근함과 동질감을 느낀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와는 다른 특별한 엽기 과학자 프래니를 만나는 즐거움에 더해,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프래니를 보며 더 큰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