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이미지
이전
뭉근한 다정함으로 위로할 줄 아는,
시인 오은의 ‘마음’을 끄덕이게 하는 이야기!
『다독임』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시인 오은이 여러 매체에 쓴 글 가운데 모으고 버리고 다듬고 한 일련의 과정 속에 남은 이야기들을 발표 시기에 따라 차례로 정리하여 묶은 책이다. 내 안에 있는 그것의 어려움, 타인이 만져주거나 말해주어야 들키고 알 것 같은 내 마음. 시인 오은의 산문은 그런 우리들의 마음을 좇는 이야기를 솔직하면서도 투명하게, 그러나 그의 특기인 말의 부림으로 우리 앞에 꺼내놓는다. 다독임은 나보다 힘이 센 사람에게 행하기보다 나보다 힘이 약한 사람에게 절로 하는 행위라 할 수 있다. “남의 약한 점을 따뜻이 어루만져 감싸고 달래다”가 다독임이라 할 때 이 책의 미덕 역시 그 지점에서 발휘된다고 할 수 있다. 다독(多讀)의 시인 오은이 글로 써나간 『다독임』의 순간들. 마음을 살게 만드는 이 다독임에 여러분의 손도 한번 내밀어보면 어떨까?
닫기
수량감소
수량증가
12,600
원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총
1
개
12,600
원
카트에 넣기
바로구매
선물함에 넣기
바로 선물하기
나에게 선물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