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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중독문제를 연구해온 전문가로서 저자는 ‘중독이 넘치는 사회에 행복은 없다’고 단언한다. 스마트폰, 게임, 유튜브, SNS 등 온갖 디지털 미디어가 넘치는 우리사회에서 어떻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저자는 특히 양육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부모가 스마트폰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알고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모범과 규율을 만드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아이폰을 만든 스티브 잡스는 집 안에서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도 엄격하게 제한하고, 대신에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었다. 잡스 자신도 이미 디지털 중독의 위험성을 간파했기 때문이다.
중독사회에서 절실히 요구되는 것은 ‘균형과 조화’다. 저자는 스마트폰 사용에도 균형의 지혜를 강조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공부와 놀이의 균형 등 일상의 균형이 왜 필요한지를 아이들에게도 가르쳐야 한다. 이를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저자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나무처럼 키워내고자 노력할 때, 진정한 ‘청소년 스마트폰 디톡스’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리 아이들과 세상을 나무처럼 키워내야 합니다. 나무는 숲을 살아 숨 쉬게 합니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나무들로 무성한 숲의 지속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집니다. 디지털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가치 있는 관계로 이어가려면 나무를 키우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스마트 폰 디톡스란 아이를 나무처럼 키워내는 일과 같습니다.”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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