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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한 개인의 취향을 드러나는 장신구에 불과하지 않다. 보석은 인류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하여 우리의 사는 모습을 바꾸어왔다. 이 책에는 고대 이집트의 끝자락부터 러시아 혁명까지 약 2천 년간 역사의 전환점에서 보석이 등장한 중요한 순간을 다룬다.
이집트를 지키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큰 진주를 식초에 타서 마셔버린 클레오파트라, ‘결혼반지=다이아몬드’라는 등식의 주춧돌이 된 최초의 약혼반지, 무굴 제국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코이누르 다이아몬드, 대항해 시대에 스페인과 영국을 맞붙게 한 신대륙의 진주와 에메랄드, 프랑스 대혁명의 도화선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 영국의 낭만주의 시대에 꽃핀 보석으로 쓴 연애시, 로마노프 왕조의 몰락을 가까이서 지켜본 파베르제의 부활절 달걀, 그리고 청나라를 멸망으로 이끈 서태후의 비취 등, 우리가 몰랐던 보석사가 지금 눈 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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