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두려움이다.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두렵다.”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창조되었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는 일로 부름받았다. 하지만 평생 한 명도 주님 앞으로 데려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해마다 많은 이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있다. 전도를 잘하는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 전도는 크리스천에게 숙제나 일일학습지와 같은 의미가 아닐까? 숙제를 안 해간다고 해서 손가락질을 당하지는 않는다. 그저 조금 창피하고 찜찜할 뿐이다. 하루이틀 학습지를 안 한다고 해서 성적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부모님께 혼날까 봐 조금 겁이 날 뿐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이렇게 약간은 부담을 안겨 주는, 그러나 안 한다고 해도 일상생활이나 신앙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는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리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음을 안다면, 복음을 전하는 일을 그렇게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이 세상을 구원하고자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으신 예수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이만큼 중요한 일이 없다. 그렇지만 막상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막막하다. 일단 너무나 두렵다.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서 두렵다. 이 책에서는 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성경에 비추어, 저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매우 실제적으로 그 방법을 알려 준다.